서대문구 명사특강,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속에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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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서대문구에서 주최하는

명사특강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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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명사를 만날 수 있는

주민 대상 특별 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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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을 초청해

경제 토크쇼 형식으로 이뤄진 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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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속에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라는 특강은 코로나 이후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소제여서인지 많은 주민들이 강연장에 모여

열기가 후끈했습니다.

먼저 행복 100% 서대문구를 위해 현장에서

열일 하시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응원의 인사말과 함께 경제 토크쇼

진행자 두 분을 소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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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에게 경제분야에 대해 시야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대한민국 금융

투자업계에서 평사원에서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입지전적 전문경영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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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현장에 나가 문제의 실마리를 해결하는

경영 철학으로 일해오며, 직접 발로 뛰는

소문난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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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 이후

27년째 최고경영자를 연임,

금융업계 최장수 CE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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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성장을 거듭한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국내외에서 700조의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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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30년 이상 국제경제 한 분야를 연구한

경제 전문가로서 한국은행,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한국경제신문사에서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를 써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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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대 경제일간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선정한 아시아의

유망한 이코노미스트 5인 중

한국 대표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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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로 <한경무크 2023 산업대전망>,

<2만 번의 통찰>, <또 다른 10년이 온다>

등이 있습니다.

최현만 회장은 인연의 소중함,

관계의 성실함을 성공한 삶의 중요한 자산으로

여긴다며, 두 분은 오랜 인연으로

가장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하셨습니다.

한상춘

"미래에셋증권은 어떤 회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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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은행은 예금과 대출의 마진, 이자에 중점이 있다면,

증권업은 자산의 가치를 분석하여

그 데이터를 갖고 먹고사는데 그 분석한

데이터의 가치에 투자자의

투자금을 붙여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가치를 알고

미래가치를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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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중개업만의 틀을 깨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방법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지금도 오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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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

지금 주식시장의 현 위치는 어떤가. 증시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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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올해는 작년보다 양호합니다.

경제는 10년 주기 사이클로 돈다. 팬데믹 이후

미국은 여러 유동성을 거치며 잘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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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러시아 전쟁 여파로 어려운 상황,

중국은 생각보다 봉쇄를 빨리 풀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자료

한상춘

경제는 항상 어려운 것. 어렵다고만 하면

펀트 멘탈이 심리적으로 더 위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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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그것을 푸는 것이

경제정책이고 경영자로서의 운용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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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증권업은 변동성(리스크)을 관리하는

기업입니다. 주식시장은 아마도 작년 11월에

바닥을 친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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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도 이미 피크아웃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가장 신뢰적인 OECD 경기선행지수를 보면

경기 바닥은 올해 6~7월경으로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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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6개월 선행하기에 지수 변동성이

있는 것입니다. 실질적 경기회복 전에는

아직은 모르기에 변동성이 올해도 심할 것이나,

이때 미리 기회를 엿보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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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떠오르는 신기술, 이머징마켓을

증권사와 의논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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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에는 회복이 확연히 눈에 보일 것이지만

그전에 용기를 가지고 적립식 펀드 개념으로

접근하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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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

당장 변동성이 크면 체감을 못 느끼지만

좀 길에 보면, 작년 하반기 증시가

2100에서 올해 2400으로 올랐습니다.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강연 후 질의응답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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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회장은 시종일관 선명하고 명쾌한

열강에 강의장은 뜨거운 열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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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 위원님은 전문가적인 논평도 있었는데

여기에 다 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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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투자나 재테크에 관심은 있지만

현명한 투자를 잘 못하고 있는 저는

이번 특강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매월 서대문구청에서는

명사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번 특강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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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도

참여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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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 서대문구 블로그 서포터즈 '김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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