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오감을 만족시켜 준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 축제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969번지 은행나무숲에는 온통 노란빛을 발하는 경이로운 세상을 연출합니다. 11/4(토)~5(일) 이곳에서 은행나무숲 축제가 개최된다고 해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좌학 은행나무 숲을 찾았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락 음악을 이용 국내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첫째 날에는 '락(ROCK)락(樂) 페스티벌'을, 둘째 날은 '버스킹 공연'을 함께 기획했다고 합니다.

축제장의 먹거리와 놀거리는 국룰이죠.

고령지역의 업체와 단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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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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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 참여업체의 면면들을 살펴보면

올가모토(비누공예, 향수체험), 리하프(키링 만들기 체험), 깔롱(양말, 머리핀, 스카프), 대가야우륵식품(된장, 간장, 고추장), 화갑버섯마을(버섯, 버섯가공식품), 생생팜(로칼푸드), 대가야푸드(떡, ,하니베(누룽지, 식혜), 다산 참좋은 문화공동체(커피, 떡볶이, 농산물, 참기름), 차남마을 협동조합(은행 식품0약밥, 식혜, 와플), 다산 생활개선회+부녀회(전, 어묵), 다산면 교육발전회(어묵, 컵라면, 핫바, 핫도그), 다산 합창단, 레드하우스(맥주, 소시지), 개진 고로케(크로켓, 커피, 아이스티), 더퍼스트 교육연구(미술체험), 은행나무숲 체험학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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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은행나무숲 사진과 숏폼영상 촬영후

SNS업로드시 상품을 주는 포토 숏폼 패스티벌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특설무대에서는 4시부터 성현덕 고령사랑 낙동강 추진위원장과 임원 그리고 이남철 고령군수,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을 비롯해 다산면 사회 및 기관단체장과 300 여명의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고령사랑 낙동강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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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숲과 낙동강을 아끼는 지역주민들이 낙동강 주변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환경보전활동 및 문화활동을 위한 취지라고 해요.

성현덕 위원장과 이남철 고령군수 등 내빈으로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은행나무숲 초입에 고령사랑 낙동강 1호 은행나무 기념식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발대식은 끝이 났습니다.

포토존과 스윗스팟을 둘러보기 위해 은행나무숲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낙동강이 만든 충적평야인 이곳은 2011년 4대강 사업이 끝나고

캠핑장을 조성한 후 주변경관 조성을 위해 24,000평 규모에 3,000 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낙동강 22공구 혹은 은행나무 캠핑장으로도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절정이었더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은행나무숲을 배경으로 한 야외 스튜디오에는 은행나무숲 축제기간(11/4~5) 동안 방문객에게 즉석카메라로 네컷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인데 방문객들에 아주 인기가 많아 길게 늘어선 대기 행렬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은행나무숲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사진도 찍고

즐거워 하는 일가족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포토존 마다 젊은 커플들은 추억의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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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풍성한 다산 은행나무숲을 찾아 온 관광객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오감이 만족스러운 표정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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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겁고, 입이 즐겁고, 귀까지 즐거움의 큰 선물을 해준 고령 은행나무숲 축제가

은행나무 숲과 함께 100년 가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음 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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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4컷 사진은 작년 11월 중순경에 이곳의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일때 찍은 사진입니다.

올해도 1~2주 후에는 이같은 절정 은행나무 단풍을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여망에 따라 축제는 끝났지만

11.11~12과 11/18~19 주말마다 먹거리 위주의 플리마켓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가을을 놓쳐 아쉬운 분들은 망중한의 만추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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