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공감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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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공감토론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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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유성구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정 통합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방향을 설명하는 발표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라운드 테이블 방식의 공감토론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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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대전과 충남이 통합될 경우 인구는 약 357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은 197조 원에 이르며, 수출액은 972억 달러로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하게 된다”며 “이는 인구 기준으로는 유럽 32위, 미국 30위, GRDP 기준으로는 유럽 23위, 미국 39위 수준에 해당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권역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은 “행정통합이 기초자치단체에 직접적인 구조 변화를 주지는 않지만, 정책적 변화가 수반될 수 있는 만큼 구의회도 주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감토론에는 이창기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조원휘 시의회 의장, 이금선 시의원, 송재만 유성구의회 의원, 권오철 민관협의체 소통분과 위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행정통합 관련 법률안, 자치구 권한 보장 방안, 통합에 따른 주민 편익 증대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도 함께 수렴되며 소통의 장이 이어졌습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대전과 충남 모두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으며,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필요가 있다”며 “충청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정인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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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성구 공감토론회에 이어 자치구 공감토론은 오는 6월 23일 동구청 대강당, 6월 30일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 7월 8일 대덕구청 대강당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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