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진천 걷기 좋은 산책길, 백곡 저수지
포근한 겨울 날씨!
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즐겨보실까요???
2024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살기 좋은 생거진천의 구석구석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새해를 맞이해 처음으로 찾아온 진천의 명소는
바로 백곡 저수지가 되겠습니다.
1월 1일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이곳 백곡저수지 제방에서도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행사 당일에는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이른 아침
백곡저수지를 크게 한 바퀴 걸으며 산책을 즐기기 위해
진천을 다시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너무 춥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덕분에
걷기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따뜻해진 겨울 날씨 때문에
저수지에는 얼음이 얼지 않아 주변 낚시터를 비롯해
겨울 특수를 노린 상인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고 하네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백곡저수지는 진천 읍내에서 불과 2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진천읍 장관리와 백곡리 그리고 석현리에 걸친
저수지로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49년 축조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에 많은 증축 공사와 환경 개선 작업을 통해
쉼터와 출렁다리 등이 세워지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요.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즐기기 좋은 진천의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답니다.
저수지 둑길에 올라 아래를 바라다보면
저 멀리 진천 읍내의 풍경도 한눈에 보이고 바로 아래로는
진천 역사테마공원과 진천의 자랑 종 박물관도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함께 돌아보셔도 참 좋은 코스에요.
혹시라도 충청북도 진천에 다녀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백곡저수지를 비롯해 바로 옆
진천 역사테마공원, 종 박물관은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힐링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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