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정림동 수밋들 행복힐링여행
정림동 수밋들 행복힐링여행
#대전서구 #정림동 #수밋들여행
색다른 마을 여행을 접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대전 서구에서는 2023 수밋들마을여행을 할 수 있답니다.
2023 수밋들마을여행은 인기가 높아 조기 마감 되니
원하는 날짜에 사전 신청해 보세요.
걷는 코스도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5월 22일 저녁시간(B코스)에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체험 다녀온 후기를 함께 보실까요?
정림동 수밋들 행복힐링여행
정림동 수밋들 마을 여행은 정림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분들이 살기 좋고 공기 좋은 정림동에 대해 잘 모르기에 여러 사람들에게 예쁜 마을을 홍보하고자 기획했답니다.
수밋들
'숲 아래에 자리한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한글로 '수밋들'이라합니다.
'숲 아래에 자리한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한글로 '수밋들', 한자로 '정림동(靜林洞)'으로 표기하다가 후대에 정림동(正林洞)으로 잘못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대전광역시 서구의 남쪽에 위치한 정림동은 촌락과 도시화 지역이 병존하고 있습니다. 원정림 마을에는 단군 사당이 있으며 갑천이 바로 옆에 있어 너무 좋은 경치를 자랑한답니다.
수밋들 마을여행은 총 4개의 코스가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코스에 사전 신청을 하면 됩니다. 물론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저는 5월 22일 저녁시간 B 코스인 갑천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처음 만난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각자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정림동 무궁화공원에서 만난 수밋들 마을 여행 참가자들은 무궁화공원이 정림동에 있다는 거에 놀라는 표정들이었습니다. 갑천변을 따라 무궁화 공원 (또는 무궁화동산이라고도 함)이 조성된 곳이 바로 정림동입니다.
아마 대전에서 유일한 무궁화 공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무궁화 공원에서 만난 마을 여행 참가자들은 마을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공원 산책으로 오늘의 마을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을여행 전에 저 혼자 '코스가 힘들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하였으나 해설사님이 힘든 코스가 아니라고 사전에 귀띔을 해주셔서 편하게 참여하였답니다.
공원 한쪽에는 정림동에서 서식하는 조류들의 벽화가 있네요, 여기에서 마을해설사님의 설명으로 정림동에 이렇게 많은 조류들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답니다. 소쩍새, 노랑부리백로, 흑두루미, 왜가리, 박새 등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조류들이 여기 정림동에는 서식하고 있다고 마을해설사님이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이제 무궁화공원을 돌아보고 갑천변 아래로 내려와서 정림동 갑천의 경치를 보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마을해설사님으로부터 정림동과 갑천 등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으로 많은 걸 알게 되더라고요.
정림 고수부지에서 볼 수 있는 조류
흰뺨검둥오리, 붉은 머리오목눈이, 쇠백로, 논병아리, 황조롱이, 왜가리, 쇠물닭
갑천변을 걷다가 갑천과 정림동의 경치가 너무나 예뻐서 사진에 담아봅니다. 저녁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사진인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수밋들 정림동입니다. 오늘 함께 참석하 분들도 각자의 휴대폰으로 예쁜 정림동을 사진에 담기 바빴습니다.
정림동 삼정하이츠 아파트 아래쪽에는 정림동과 가수원을 연결해 주는 다리가 있는데 바로 '잠수교'라고 합니다. 잠수교가 서울에만 있는 게 아니었네요. 저도 대전 토박이이지만 대전에 잠수교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답니다. 잠수교를 건너면서 사진 한 장 남겨봅니다.
(구) 가수원교는 1932년에 설치된 교량으로 정림동과 가수원동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지금은 신 과수원 교가 개설되어 구 가수원교는 역사의 뒤안길로 주민들이 힐링하는 그런 다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설사님의 설명으로는 이 다리가 몇 년 내 없어진다고 하네요. 도량 자체가 너무 낮아 홍수 시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답니다. 그래도 없애지 말고 활용 방안을 잘 만들었으면 합니다.
잠수교를 지나 중간에 잠시 쉬면서 퀴즈도 풀고 간단한 게임도 하면서 심심할 것만 같았던 마을 여행이 해설사님의 입담과 정림동의 경치와 함께 걸으니 전혀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천천히 걷다 보니 어느새 가수원교 근처에 도착했네요.
여기는 구 가수원다리인 '사랑의 오작교'이며 다리 중간에 입체 벽화가 바닥에 그려져 있네요. 그리고 사랑의 오작교 정림동 방면에는 '고백의 벽'이 있는데요.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타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저도 본가가 가수원동이지만 이런 다리가 있는지 처음 알았답니다.
(구) 가수원교량에서 바라본 (신) 가수원교와 호남선 철길입니다. 저녁노을 직전인데요. 나름 사진이 예쁜 것 같습니다. 아래 두 개의 사진은 (구) 가수원교 아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멋진 자연과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 바로 정림동이랍니다.
오늘의 갑천힐링여행을 마치고 마무리는 정림동 어느 카페에서의 음료와 피자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오늘 참여한 분들의 건의 사항이나 개선사항 그리고 좋았던 점 등을 편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따뜻한 정이 있는 다정한 마을, 정림동 수밋들 마을해설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정림동 마을 여행입니다.
⬇️신청⬇️
5월 29일(월) 09:30~12:30 D코스: 장안봉 숲길걷기
6월 02일(금) 09:30~12:30 B코스: 수밋들 갑천힐링여행
6월 05일(월) 09:30~12:30 C코스: 수밋들 갑천걷기
6월 12일(월) 09:30~12:30 B코스: 수밋들 갑천힐링여행
문의 : 정림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042-585-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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