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특강,

문지중학교 청소년 진로특강

'찾아가는 지식재산'

지식이 재산이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작권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창작자를 보호하는 제도인데요, 지식재산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진로 방향은 어떠한지에 대해 문지중학교 학생들에게 충남대학교 IPEDU(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에 속한 김영아 교수의 진로특강 수업이 있었습니다.

유성 관내 특강수업은 충남대학교 IPEDU에 속한 세 분의 교수님들이 14학교(고등학교는 두 개 학교/ 중학교는 12개 학교)에서 5월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김영아 교수님(충남대학교 초빙교수/농학박사/기술거래사)께서 자신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책도 많이 쓰셨지만, 특히 지식재산권 등록이 많으셨습니다. 지식재산에 대한 주제를 설명하기 전에 교수님 소개를 통해 지식재산과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주셨습니다.

첫 질문이 흥미롭습니다. "흔히 접하는 구부러지는 빨대를 왜 만들었을까요?" 평소에 생각해 보지 못했던 질문이었는데, 학생 중 한 명이 대답합니다. "먹기 편하라고요." 그렇습니다. 구부러지는 빨대는 약자를 위해, 의자에 앉기 어려운 분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지식재산권에는 세 분야가 있는데, 신지식재산권이 무엇인지를 딸기로 예를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딸기 품종을 아는 대로 얘기해 보라는 교수님의 질문에 학생 중 한 명이 킹스베리를 말합니다.

킹스베리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김태일 박사가 만든 신지식재산권에 속해 있습니다. 즉 킹스베리는 딸기 품종 중 하나로, 독특한 모양새와 맛을 가지고 있어 지식재산으로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킹스베리의 품종을 무단으로 번식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는 것입니다.

교수님은 교실에서 1등 2등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 관찰도 열심히 하고 역발상 아이디어도 생각해 보라면서 중학생 및 학생들의 특허 활동을 소개해 주셨고, 대학 진학에 대한 안내도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에게 삼성과 애플의 소송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1968년의 영화 속 장면이 어떻게 소송에서 근거자료로 쓰였는지를 설명하면서 영화에는 상상도 못한 기술이 들어있으니, 영화도 보고, 또 과학동아리나 여러 동아리에 참가하면서 실천도 해보라고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마무리로 대전의 장점 중 하나로 많은 연구기관이 있다는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진로 방향도 언급해 주셨습니다.

수업 후 두 명의 학생에게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한 학생은 저작권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알았다며 유익했다고 했습니다. 부반장 학생은 세 종류의 지식재산권을 배운 것과 중학생도 특허 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교수님이 각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하는 진로 특강이 다양한 학생들의 꿈과 용기에 도전을 주고, 방향을 안내하는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진로 특강 수업에 참여한 문지중학교 학생들의 창의력과 관찰력이 높아지고, 앞으로의 장래가 반짝이길 응원합니다.


제 15기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 '김현숙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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