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하루 30분 이상 걷기 실천 '법2동 매봉 건강마실길 걸어봐YOU'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하루 30분 이상 걷기 실천 '법2동 매봉 건강마실길 걸어봐YOU'

대덕구 남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백세까지 두발로 산에 오르자!!>라는 슬로건으로 1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걷기 실천의 일환으로 대덕구 남부권역에 4코스의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을 지정하였습니다.

법 1동 - 총거리 3.3km, 소요시간 약 50분

법 2동 - 총거리 2.3km, 소요시간 약 33분

송촌동 - 총거리 3.1km, 소요시간 약 46분

비래동 - 총거리 3km, 소요시간 약 45분

눈 오던 날, 법2동 걷기 좋은 길인 매봉 건강마실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법2동 걷기 좋은 길은 매봉중학교앞 굴다리에서 부터 시작이 되며 계족산 자락인 법동소류지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 가벼운 코스였습니다.

총 길이는 2.3km, 소요시간은 약 33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건강1길은 매봉돌탑길로 평소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건강2길인 건강달빛길은 법동소류지 앞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간간이 눈발이 날리기도 하였습니다. 법동소류지의 겨울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쉽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법동소류지 중앙 쉼터가 있는 곳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눈이 내려서인지 평소보다 산책하는 분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무리한 산행을 하다가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의 기사를 접하기도 하였는데요. 겨울에는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야겠습니다.

법2동 건강3길은 길이가 1.3km로 가장 긴 건강오솔길이었습니다.

겨울철에는 눈길 미끄럼 사고도 조심해야 합니다. 뼈가 약한 분들의 경우 미끄러질 경우 10명 중 7명이 골절로 이어지며 65세 이상 노인의 추락 및 낙상사고 중 30% 이상이 겨울(12월 ~ 2월) 철에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눈길에서는 보폭을 줄이고 보행 시 스마트폰을 보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도 삼가야겠습니다.

건강오솔길에는 쉼터와 운동기구도 한쪽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임도따라 왼쪽으로 올라가면 봉황마당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비래사 가는 길로 이어집니다. 눈길을 더 걷고 싶어 봉황마당까지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봉황마당까지는 왕복 약 30여 분 정도 소요가 된답니다.

대덕구 남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1530(1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전개하며 다달이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내년에도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시길 바랍니다.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는 봉황마당 가는 임도입니다.

겨울철 산행 시에는 안전을 위해 눈길 미끄럼 대비 아이젠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스틱을 사용 무게 중심을 분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계족산은 '봉황산'이라고 불리었을 만큼 봉황의 기운을 가진 산이라고 합니다. 명산의 기운이 한 곳으로 집약되어 발현되는 소망의 공간인 봉황마당에는 정이품송의 후계목인 봉솔과 황솔이 자라고 있으며 대덕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날갯짓을 하는 봉황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