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

14일 전

안양시민이라면 놓치지 마세요, ‘사계절 전통밥상’ 프로그램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내 몸에 필요한 음식도 바뀐다는데

알고 계신가요?"

마트에 가면 언제나 볼 수 있는 채소들.

편리하긴 하지만, 계절이 담긴 진짜 맛과 영양을

생각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우리 몸이 진짜로 원하는 건

바로 ‘제철 식재료’니까요.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해

제철 재료로 건강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사계절 전통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프로그램 중

봄 절기(곡우) 수업에 다녀왔습니다.

✅

'사계절 전통밥상' 프로그램,

이런 분께 추천해요!

-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싶은 분

- 실습 중심의 알찬 프로그램을 원하시는 분

- 제철 재료와 전통 식문화에 관심 있는 분

- 혼자서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을 찾는 분

🌿곡우(穀雨), 우리 밥상에 봄비가 내리다

24절기 중 곡우는 4월 20일경

봄비가 내려 오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을 가졌습니다.

예로부터 이 시기엔 봄나물로 겨우내 부족해진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을 보충하며 건강을 다졌습니다.

절기 음식을 통해 선조의 지혜를 되돌아보고

바쁜 현대인의 식탁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은 2시간 정도 진행됐고

전통 음식 강의와 실습이 함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봄나물의 지혜를 담은 알찬 수업 내용

이번 수업에서 다룬 봄나물은

쑥, 두릅, 참나물, 취나물, 미나리, 방풍나물 등입니다.

봄나물의 종류와 생김새, 향과 맛, 삶는 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꿀팁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나물마다 식감을 유지하면서

본연의 향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팁들이 많아

집에서 요리할 때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어서 장아찌 재료 선정 방법과

식감, 맛, 향의 조합까지 짚어줘서

전문적인 요리 정보까지 얻어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실습, 다 함께 만들고 가져가는 뿌듯함

실습 메뉴는 바로 '두릅 장아찌'였습니다.

이번 장아찌는 땅두릅, 무, 양파 등을 넣고 만들었습니다.

두릅 장아찌는 평소엔 접하기 어려운 메뉴였는데

팀으로 함께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즐거웠습니다.

4인 1조로 이루어진 팀 활동이었는데요.

나물을 다듬고 담그는 과정을 다 같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친구나 가족과 온 분들도 있었지만

경쟁률이 높은 인기 수업이다 보니

혼자 신청한 시민들도 꽤 많았습니다.

처음엔 서먹했지만 금방 화기애애해져

나중에는 낯설었던 참가자들과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장아찌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뿌듯하고 성취감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계절 전통 밥상' 참여 안내

✅ 교육대상

안양시민(만 19세 이상)

✅ 교육 비용

무료

✅ 신청방법

회차별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 유의사항

· 1인당 연간 3회 참여 제한

· 2회 이상 무단 불참 시 2년간 교육 신청 제한

· 일정과 메뉴는 센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2025년 사계절 전통밥상 연간 계획 ✅

계절	절기밥상	발효밥상
봄	4월 30일 오전 10시 '봄나물 장아찌'	5월 21일 오전 10시 '양파청 고추장'
여름	6월 4일 오전 10시 '여름오이 만두'	6월 18일 오전 10시 '초록 매실청'
가을	8월 6일 오전 10시 '도토리묵 냉채'	8월 27일 오전 10시 '가을 쪽파김치'
겨울	11월 5일 오전 10시 '늙은호박 김치'	10월 22일 오전 10시 '생강 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