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비행기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바로 공항이지요.

하지만 도두봉에 올라가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이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있어요.

그리고 산과 바다의 꼭지점으로 한라산도, 제주바다도

눈에 한꺼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벼운 산책코스로 10분만에 정상에 오를 수있답니다.

이렇게 산책을 하다보면 몸도 건강해지겠지만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니 마음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일출을 보기 위해 7시쯤 출발했습니다.

매년 1월 1일에는 도두봉 정상에서 다양한 행사를 하는 것같아요.

신정에 꼭 놀러와보시길 바래요.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일출은 보지 못했어요.

도두봉은 도두항에 위치해 있어서 새벽에 고깃배가 들어오는 것도 구경할 수 있어요.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어 이쪽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산책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책코스기도 하지만

제주의 바다와 산의 기운을 둘다 갖고 있는 곳이거든요.

정식 명칭은 섬머리 도두봉공원이네요.

도두봉 전망대로는 3곳에서 올라갈 수 있답니다.

정상에서는 조선시대 때 봉수대의 역할도 했던 역사가 깊은 곳이네요.

저기 멀리서 해가 뜨고 있는게 보이는 것 같아요.

한라산의 능선과 오름의 능선이 살짝 보이는 것 같아요.

이곳은 올레길의 일부이기도 하지요.

올레길의 표시는 감귤을 표현하는 주황색의 화살표와

제주도의 푸르른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의 화살표로 되어있답니다.

등산로 속으로 보이는 제주공항의 모습이예요.

사진에는 다 안담길 수 있지만 비행기가 굉장히 뜨고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계단에는 데크가 잘 되어 있어서 걷기 좋은 산책코스예요.

둘레길을 걷다보니 동굴이 있다는 것도 발견했어요. 슬픈 역사속의 진실...

그리고 도두봉 공원에서 지켜야 할 안내문이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도두봉의 가장 유명한 공간이기도 하죠.

이름하여 키세스 존!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한답니다.

정상에 올라 바다를 보면 가슴이 뻥~하고 뚫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섬도 보인답니다.

육지방향을 보며 그리운 님에게 마음이라도 전달해보고 싶은 그런 공간이랍니다.

드디어 비행기가 뜨는 것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어요.

멀리보이는 한라산에 눈이 많이 온것같은데 구름이 가리고 있네요.

조금 더 날씨가 좋을 때 한번 더 와야겠어요

오르다보니 벌써 해가 뜨네요.

계단이 완만하니 다섯 살 꼬마 친구들도 오를 수 있답니다.

길 잃어버리지 않게 산책로가 잘 되어있다는 것도 장점!

저는 매일 일출을 보러 도두봉에 오르려구요.

새해에는 우리 모두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주소: 제주 제주시 도두항길 4-17

▶ 비고: 일출시간 일몰시간에 맞춰가면 멋진 해를 감상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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