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민속놀이와 풍성한 공연

제39회 안양단오제


지난 5월의 마지막 날은 음력 5월 5일,

우리 민족 전통의 명절 '단오'였습니다.

초여름에 맞이하는 단오는

풍년을 기원하고 악귀를 쫓는 의미

담고 있는데요.

단오를 맞아 우리의 선조들은

창포물에 머리 감기, 단오선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를 하며 더운 날씨에 앞서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각 지역에서 단오를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데요.

안양시도 빠질 수 없죠!

지난 5월 31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단오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제39회 안양단오제’가 열렸습니다!

사람들의 환호로 뜨거웠던 현장

함께 보실까요?

‘제39회 안양단오제’오후 2시

전통 명절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양시민의 안녕과 안양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단오 기원제’로 시작했는데요.

다양한 공연뿐만 아니라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

함께 열렸답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요.

전통 다도 체험,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먹기, 널뛰기, 장명루 만들기 등

평상시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의

라인댄스 공연과

태권도·줄넘기 등 시범 마당,

민요·봉산탈춤 등 공연마당이 이어졌습니다.

위 사진은 안양단오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줄타기 공연의 모습입니다.

국가무형 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의 신명나는 줄타기 공연

안양시민들의 열정적인 환호가 이어졌는데요.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에

관객들의 웃음이 끊임이 없었습니다.

명인이 한 발 한 발 외줄 위에 오르자

그 순간 시간마저 멈춘 듯한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줄 위를 걷는 몸짓이 마치

바람을 타는 듯 가벼워 보였습니다.

심장이 쫄깃하기도 했지만

명인의 몸짓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제39회 안양단오제

다양한 전통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매년 안양단오제를 시행하고 있으니

올해 못 보신 분들은 내년에 꼭 방문하셔서

가족 혹은 친구와 뜻깊은 추억을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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