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지금 제주에 와야할 지도①_ 귤밭과 어우러진 돌담길이 아름다운 서귀포! 인생사진 건질 지도~
안녕하세요~! 서귀포에 사는 시민기자단 11기 철든엄마 입니다 ^^
오늘은 11월 선선해지면서부터 제주를 찾는 모든분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귤밭과 돌담을 소개하려고 해요!
돌담은 언제나 귤밭 옆에 있지만, 우리가 그 밭이 귤밭인지 귤이 노랗게 익어가야만 알아보는 것 같아요!
11월을 맞아 한층 더 아름다워지고 있는 서귀포 감귤밭과 돌담 풍경입니다 ^^
제주도는 바람이 거센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지질학상으로도
기름진 토지가 많지 않고 ‘돌랭이’라 일컫는 소규모 밭들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밭에는 크고 작은 돌들이 섞여 있어서 농사 짓기에 상당히 어려운 땅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제주 사람들은 흙에 섞여 있는 돌을 골라내어 농경지의 경계를 쌓고(외담, 겹담)
길이 없는 밭인 경우 ‘잣벡담’을 쌓아 농사를 짓는 길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미덕의 돌담길을 조성하였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돌담
밭을 일구는 농사꾼의 입장에서는 밭에서 골라낸 거친 돌들을 골라내 밭의 경계를 쌓아 둔 것이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건데요..
귤밭과 돌담이 또 하나의 콘텐츠가 되어 제가 두눈 부릅뜨고 찾아다녀 보았습니다 ^^
오늘 걸었던 올레길에서 만난 돌담과 귤밭이에요^^
올레길 6코스 검은여~칼호텔 구간에서 진입할 수 있는 길이었고요, 구름이 옅게 낀 하늘과 잘 어울리는 밭이었어요^^
파란 하늘과 노오란 귤과 검은색 돌담..
이렇게 잘어울릴 일인가요~?!! ^^
6코스에서 큰길로 올라가는 길에 (차는 진입할 수는 있으나 운전이 어려움) 위치한 곳이에요.
여기 낮은 담의 귤밭은 올레길 6코스 검은여 해안 북쪽 찻길입니다.
길게 이어져서 낮은 돌담이지만 사진찍으러 발길을 멈추게 되더라구요^^
그 맞은편으로 보이는 귤밭이에요.
나무그늘에 조금 어둡긴 해도, 돌담과 귤밭, 방풍림까지 정말 잘어울리는 그림이었습니다.
6코스 근처 머무시는 분들 이쪽으로 산책하시면 정말 예쁜 사진 많이 나올 지도~?^^
한라산 뷰가 아름다운 이곳도 경치가 정말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네요^^
올레길 7-1코스에 속한 하논과 가까운 곳인데요.
주변에 함께 가볼 곳이 많아서 더 좋아요.
여기는 솜반천 가에 길에서 찍은 귤밭이에요..
동네 산책길인데도 이렇게 발길 멈추고 사진을 찍고싶은데,
여행 온 분들에겐 얼마나 더 예쁘게 보일까요^^
하논과 솜반천, 걸매생태공원 등,
육지 동네에서 겨울에 느낄수 없는 따뜻함을 느끼며 하염없이 걸을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은 동네에요^^
집과 귤창고, 귤밭과 돌담이 함께 있는 풍경이 참 예쁜 곳이에요.
하원마을 이라는 곳인데요,
중산간서로와 일주서로를 연결하는 길이 지나는 마을이에요.
네비게이션이 안내해주지는 않는 길이지만,
어쩌다 길을 잘못 들어서 지나게 될 법 한 길이에요.
제주도가 작은 섬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참 큰 섬이다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길 하나 차이로 귤이 예쁘게 익는 시기가 다른데요,
서귀포시는 남쪽으로 갈수록 해발 고도가 낮아지고, 북쪽으로 갈수록 해발고도가 높아지거든요.
길 하나 사이를 두고, 아래쪽 동네는 귤이 익어도,
위쪽 동네는 아직도 귤이 푸릇푸릇 하답니다.
이럴때 보면 참 큰섬에 산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돌담과 귤나무 사냥을 다니다 보니까 하늘이 예쁜날이 사진이 잘나오는구나~ 또 느꼈어요^^
변화무쌍한 서귀포 하늘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네요..
서귀포시 블로그에서 다뤘던 돌담과 귤밭 이야기도 함께 보고 더 즐거운 여행 하세요^^
살고계신 분들이라면 일상도 즐거운 여행이시길요 ^^
이것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 할게요^^
모두 즐거운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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