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울산 놀거리 실내 가볼 만한 곳 울산시립미술관 전시
울산에서도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시립미술관이 개관하여 종종 새로운 전시가 시작하면 방문해서 관람하곤 하는데요.
최근에 방문했던 울산시립미술관에서 3가지 전시가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어떤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지 간단하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울산시립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은 중구 성남동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원도심 방문할 때 함께 가기 좋은 곳이에요.
특히나 비 오는 날이면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방문한 날 비가 와서 그런가 시립미술관 방문하기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울산시립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진 운영을 하고요.
매주 월요일마다 휴무입니다.
운영 시간과 휴무일은 미리 체크하셔서 방문하세요.
미술관 관람료는 성인 1,000원 / 대학생 군인 예술인 700원 / 울산시민 500원이에요.
울산 시민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챙기셔야 한다는 거!
저는 울산시민으로 500원 관람료를 지불하고 울산시립박물관을 관람했답니다.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
첫 번째 전시는 '사운드 챔버 :0101헐1010'이라는 전시였어요.
2025년 4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시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울산시립미술관 XR 랩은 기술 미디어의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연구와 탐색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온 공간인데요.
그 실험의 연장선에서 사운드 챔버라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시각과 청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두 감각의 유기적 관계에 주목하는 태싯그룹의 오디오 비주얼 아트랍니다.
소리 언어인 '의성어'를 중심으로 인간과 기계의 대화 방식을 상상하는 전시였는데요.
의성어는 단어이기 이전에 소리라 전시회장 들어가면 기계적인 소리가 울려 퍼지더라고요.
거기에 기계적 질서(0101,1010)와 인간적 감각(헐) 사이의 긴장을 시청각적으로 풀어내는 전시를 볼 수 있어요.
처음에는 뭐지?하면서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멍 때리면서 기계적인 소리와 헐, 땡이라는 단어에 빠지고 있더라고요.
전시장 안에는 빈백이 설치되어 있어 누워서 편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답니다.
한·중 미술 특별전 : 휴휴마당
두 번째 전시 한·중 미술 특별전 : 휴휴마당은 2025년 3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시하는데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정신적인 자유와 평안을 찾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전시랍니다.
이번 전시는 현대 사회의 복잡함과 과잉에 지친 이들에게 사색의 여운을 남기고 실천적인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쉴 자리를 내워주고, 일상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본질과 인간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며, 세상을 보다 유연하고 겸하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휴휴마당 전시는 총 4부로 나눠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요.
1부 적막강산 - 고요하게 아름다운
2부 생생불식 - 생동하고 흐르는
3부 심심상인 - 마음으로 전하는
4부 유유자적 - 유유히 노닐며
1부는 대자연에 대한 겸손과 경외심을 바탕으로 고요한 자연에 대한 감응하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볼 수 있었고요.
2부는 우주의 보이지 않는 역동성을 감지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생동하고 흐르는 자연의 현상과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볼 수 있었어요.
3부는 감상자와 작품 사이의 감성적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어 특정한 자연 대상을 다룬 작품이 지인 철학적이고 감정적인 깊이를 느낄 수 있어요.
4부는 자연을 찬미하여 내적 욕망에서 벗어나 한가로운 삶을 추구했던 옛 현인의 삶을 표현하는 작품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느긋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있으면 몸과 마음에 평온이 찾아오는 것 같아 좋았어요.
어린이 기획 전시 - 모양 모양
어린이 기획 전시 모양 모양은 3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3전시실에서 전시를 해요.
어린 시설 놀이터에서의 시간은 하루하루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고, 손끝으로 모래를 만지여 이것저것 만들고, 미끄럼틀을 오르내리며 몸을 움직였던 그 시절 놀이터에서의 설레는 기억과 풍경을 되살리고 경험하는 어린이 기획 전시 모양 모양.
어린이 기획 전시라고 하지만 어릴 적 놀이터 세대라면 8090년대생에게도 추억의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전시장 안에 들어가면 어릴 적 상상했던 거대 공룡은 물론이고 상상 속에서만 있을법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거기에 어릴 적 놀이터 모습도 있었어요.
모래가 깔려 있는 놀이터라 어릴 적 생각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모래 놀이터 안에는 곽인탄 작가의 모양 조각이 200여 점 설치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표정의 이모티콘 조각, 동물 조각, 과일 조각 등이 있어요.
실제로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어 있어 아이들은 조각을 만지고 모래 위에 쌓을 수도 있답니다.
모래 놀이터 같은 경우에는 주말에는 시간 제한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지금까지 울산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전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떤 전시가 제일 마음에 드시나요?
휴휴마당 같은 경우는 6월 15일까지 전시하니 서둘러 방문하셔서 전시 관람해 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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