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혜지원꽃백화점 반려식물 키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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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박순배

집 베란다나 거실에 이쁜 꽃과 녹색의 나무를 두고 생활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함을 선사해서 반려식물 키우기가 인기입니다.

‘반려’라는 단어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흔히 반려동물, 반려자와 같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를 일컫는다고 하네요.

오늘은 정성스럽게 돌보고 교감하는 반려식물을 만날 수 있는 청양 혜지원꽃백화점 소개해 드려요.

청양군 화성면에 있는 혜지원꽃백화점은 다육식물, 선인장, 공기정화식물인 관엽류, 난류, 공중 식물 등의 화훼·식물과 정원수, 유실수 등 한 곳에서 꽃과 나무를 구입할 수 있고 카페가 있어 꽃 차, 커피 체험을 할 수도 있는 식물원겸 카페입니다.

'농촌체험지도사 농촌교육농장'인 혜지원꽃백화점은 식물 및 원예활동을 매체로 사회적,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심신의 재활 및 회복 그리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원예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입구에 가득한 꽃을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반려식물 키우기는 본인에게 어떤 식물이 맞는지 우선 알아보고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양지바른 곳에 두고 물을 자주 안 줘도 잘 사는 다육이, 새 집으로 인사를 한다면 공기 정화식물을 반려 식물로 키우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청양 혜지원꽃백화점은 입구 주차장 주변으로 많은 꽃과 나무가 전시되어 있지만 온실 안에도 멋진 친구들이 가득 차 있으니 한 바퀴 돌아보신 후 마음에 드는 반려식물로 구입하시면 좋아요.

나무마다 다 각각의 특징이 있어서 사장님과 상의 후 나와 맞는 나무나 꽃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덩굴식물인 만데빌라는 봄 가을 이쁜 꽃을 볼 수 있는 식물로 뿌리에 물주머니가 달려 있어 물주는 시기를 놓쳐도 잘 자라는 식물이고 기린초는 일 년 내내 꽃을 피우는 식물이어서 선물하기도 좋아요.

아기자기한 다육식물들이 저렴한 것부터 시작해 크기도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다육이는 하나만 구입해도 되지만 여러 개 구입해서 모둠으로 식재하시면 정말 이쁘니 사장님께 상의해 보세요.

골드크레스트 윌마는 공기정화 식물로 만지면 허브향이 나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반려식물입니다.

햇빛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니 베란다 쪽 창가에 두시고 물 주기는 겉 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셔야 잘 자랍니다.

다만 윌마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어서 물주는 시길 놓치면 말라 죽으니 설명 잘 들으셔야 해요.

집에 정원이 있다면 화려한 수국을 심어보세요.

아름다운 수국은 키도 크고 꽃도 커서 화분에 키우기보다는 정원에 키우면 매해 아름다운 꽃을 보실 수 있어요.

혜지원꽃백화점에서 식물을 구입 후 이쁜 화분에 직접 심어갈 수도 있어요.

원예 전문가인 사장님이 식재 방법과 관리 요령 등에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설명 잘 듣고 반려식물로 이쁘게 키워보세요.

혜지원에서는 압화부채만들기, 화단가꾸기, 다육식물심기, 허브식물심기, 향낭 만들기, 토피어리, 아트플라워(조화)만들기, 리스 만들기, 다육식물 모둠심기, 테라리움 만들기, 숯부작 만들기, 화훼장식 하기, 서양란 심기 등 1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원예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양 혜지원은 시원한 음료나 따뜻한 커피,차 한잔 마시며 그동안 궁금했던 식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니 방문하셔서 나에게 맞는 반려식물도 알아보고 직접 구입해서 키워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