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FC, 강릉시민축구단과 1-1 무승부

여주시민기자단｜허돈 기자

- 이충우 여주시장 현장 방문, 지역 축구단 격려 -

선점을 다짐하는 여주FC 선수들 ⓒ 허돈 여주시민기자

코너킥 혼전상황,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몸싸움이 치열하다 ⓒ 허돈 여주시민기자

2025년 5월 24일(토) 오후 5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여주FC가 강릉시민축구단과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 허돈 여주시민기자

멀리 원정온 열정넘치는 강릉시민응원단 ⓒ 허돈 여주시민기자

이날 경기는 384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전반 13분 강릉시민축구단 황정현 선수의 선제골로 경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여주FC는 후반 88분 교체 투입된 유현규 선수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끈질긴 경기력을 바탕으로 값진 승점 1점을 확보했다.

ⓒ 허돈 여주시민기자

여주FC 유현규선수의 동점골 순간 ⓒ 허돈 여주시민기자

여주FC는 후반전에 들어서며 공격 전술로 전환하고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하며 경기 흐름을 반전시켰다.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치열한 공방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투지는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종료후 순간, 모든걸 쏟아부운 여주FC 선수들 ⓒ 허돈 여주시민기자

이날 경기는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주 시민들과 강릉 원정 응원단의 열띤 응원이 이어졌다. 간간이 빗방울이 흩날리는 가운데에서도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였고, 종료 휘슬과 함께 모든 체력과 열정을 소진한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으며 승점 1점의 아쉬움을 달랬다.

경기장 응원차 방문한 이충우여주시장(우)과 여주FC 김영기단장(좌) ⓒ 허돈 여주시민기자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하여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여주FC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보여준 투혼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여주FC가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