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인천 초여름 축제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문화 프로그램 후기 및 정보
초여름 축제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
오늘은 초여름에 가볼만한곳인
축제를 소개해드릴게요!
참고로 9월에도 축제를 개최하니
일정은 아래 내용을 참고바랍니다!
이즈음이 되면 개항장문화거리 일원에서는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시작됩니다.
올해로 벌써 10주년을 맞이한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1883년 구한말 개항이 시작된 개항장이라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역사와 문화, 공연과 야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초여름 저녁의 축제이지요.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축제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올해도 어김없이 개항장 곳곳에서
초여름 저녁을 즐기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는데요.
이틀 중 하루는 꼭 가볼만한곳이에요!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개최일
여름 6/14 ~ 6/15
가을 9/20 ~ 9/21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축제는
개항장의 고풍스러운 거리를 배경으로
개항장 일대의 근대역사문화유적들을
6가지 테마로 나누어 문화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스토리텔링 투어도 있었고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거리공연,
메인 콘서트 등으로 즐길거리가 많은 만큼
한번 가볼만한곳인 것 같습니다!
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
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개항기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개항장의 이야기를
초여름 저녁과 거리에 담았습니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025년 초여름의 개항장을 즐길 수 있었지요.
개항장은
우리나라 개화기의 여명이 시작된 곳입니다.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강제 개항된 조선에는
1876년 부산, 1880년 원산에 이어 세 번째로
1883년 1월 인천에도 개항장이 설치됩니다.
개항 이후 인천개항장은
서구 문물이 들어오는 길목임과 동시에
제국주의 열강들이 자국의 이권을 다투던 각축장으로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의 쌀과 물자들을 일본으로 실어 내가던
수탈의 현장이라는
민족의 아픔이 서린 공간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망국이라는 민족적 설움이 깃든 이곳에서
이제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웃고 즐기고
당시의 기억을 문화체험으로 승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 자체로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아픈 역사도 담담하게 바라볼 수 있을 만큼
우리들의 자신감과 자부심이
성장한 듯 해서 말이지요. :)
이러한 역사에 깃든 문화체험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볼만한곳이네요.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축제는
과거 개항장의 빛나는 기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그에 비례하여 감수해야만 했던 민족의 아픔을
되새겨 볼 수 있었던 시간과 공간이었습니다.
번영과 망국의 한이 혼재하는 개항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가슴에 담아두어야 할 것인가
각자 꼽는 순서는 달라도 생각이 모이는 곳은
같을 거라 믿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기는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축제!
인천에 간다면 한번 가볼만한곳이라 생각합니다.
초여름 시즌 축제는 끝났지만
아직 가을 축제가 남아 있으니
(9/20 ~ 9/21)
일정을 참고하시고 가을 축제도
많은 기대바랍니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최용석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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