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에 방문하면 딱 좋은 조종면맛집, 양평돌솥해장국 식당 / 강태흠기자

이른 아침에 여행을 떠나게 되면 그지역에서 가장 일찍 문을 여는 식당을 찾게 되곤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을 읽고 계시는 분들중에 조종면지역으로 아침일찍 여행을 떠날계획(운악산 등산 또는 리앤리CC, 베네스트CC 등 골프장투어)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의 식당에 방문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양평돌솥해장국 식당은 조종면 석사울삼거리 교차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양평돌솥해장국 식당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평식 선지해장국을 주력메뉴로 판매하는 식당이며, 다른 식당과 구별되는 해당식당의 특징이 있다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공깃밥을 '솥밥'으로 제공한(솥밥을 원하지 않으실 경우 공깃밥을 따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다는 점입니다.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뜨끈한 해장국과 더불어 누룽지까지 함께 맛볼 수 있는 양평돌솥해장국집에서 여러분들도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그럼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식당이름만 검색해봐도 최근에 작성된 글이 수두룩할정도로 양평돌솥해장국은 현리에서 알아주는 맛집중에 맛집이더군요. 해당 식당은 새벽 4시반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점심시간에는 주중, 주말 구분없이 사람들로 북적북적할 정도로 지역주민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왔으면 식당취재가 어려웠을텐데, 다행이 저는 2시즈음 이곳을 방문해서 보다 느긋한 분위기 속에서 식당의 내부, 외부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양평돌솥해장국 식당은 일단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 편이며, 식당 왼편으로도 너른 주차장이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구요, 식당내부는 황토와 나무로 만들어진 옛스러운 느낌이 두드러지며 판매중인 메뉴로는 해장국, 내장탕, 수육, 내장볶음 등이 있지만 저는 이곳의 대표메뉴라 할 수 있는 해장국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양평돌솥해장국에서는 어떤 메뉴를 시켜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밥은 모두 솥밥입니다. 솥밥은 주문 즉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약 8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안내되어 있는데요, 만약 시간상의 이유로 솥밥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 음식을 주문할때 공깃밥으로 요청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식당에 도착하기 전까지 약 2시간을 야외에서 취재를 진행했던터라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곧 휴식시간이었는데요, 충분한 휴식을 즐기기도 전에 갖가지 반찬과 더불어 펄펄끓는 뚝배기에 담긴 먹음직스러운 해장국이 식탁에 차려지기 시작합니다. 안그래도 푸짐한 식사인데, 여기에 솥밥까지 함께 곁들여지니 간단한 식사를 위한 밥상이 푸짐한 한정식집 밥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양평돌솥해장국의 해장국은 우리가 익히 먹어온 그런 평범한 맛의 해장국이지만, 오랜 시간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음식임을 한 숟가락만으로도 느낄 수 있었던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푸짐한 해장국과 더불어 갓지은 밥, 그리고 솥밥안의 따듯한 누룽지까지. 여러분들도 조종면 입구에 위치한 양평돌솥해장국에서 겨울철 든든한 식사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맛있게 먹었던 가평식당후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