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여름 여행지 추천

해상관광탐방로 산책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여름 여행지 추천 해상관광탐방로 산책

국내 섬 여행으로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과

하나개해상탐방로에 다녀왔습니다.

흐린 날씨에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왔는데요.

하나개해수욕장은 만조시간으로

바닷가를 거닐면서

느림의 미학으로 백사장에

발자국 새기면서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를 벗 삼아 힐링여행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번 여름 여행지 추천합니다!

인천 섬 여행 추천하는

무의도는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아 무의도라 하였고,

함께 있는 섬 중 큰 섬을 대무의도,

작은 섬을 소무의도라고 합니다.

부근에 실미도·소무의도·해리도·상엽도 등

부속도서가 산재하여 주민들은

보통 큰 무리섬이라고 해요.

지형은 대부분이 산지이고,

서쪽 해변가에는 해식애가 발달했습니다.

섬 전역에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남쪽의 호룡곡산에는 다양한 종류의

활엽수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하나개유원지 내 있는 하나개해수욕장은

천국의 계단 촬영 세트장이 만들어져 있어요.

등산 코스로는 호룡곡산·국사과

하나개해수욕장과 큰무리해수욕장 등에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갯벌체험이 가능하고 짚라인이 있어서

젊은이들과 가족 나들이

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요.

높지 않은 호룡곡산.국사봉 산행이나

등산 코스 찾는 분들도

하나개유원지를 많이 찾습니다.

파도 소리 철석이는

리듬에 맞춰 나란히 걷고 있는

커플의 여유로운 모습이

행복해 보이고,

여름같은 오월 날씨에 이른

피서를 나온 사람들도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은 백사장에서

모래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개해수욕장 백사장 한편에

제17회 무의도 춤 축제 때 진행한

사진을 전시해서 볼 수 있습니다.

천국의 계단 드라마 세트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칼잡이 오수정도 이곳에서 촬영했습니다.

무의도 둘레길 코스 중의 하나인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해안 도로 탐방로입니다.

섬과 약간 떨어진 위치한 바다 위에

산책로 데크 길을 만들어

바다와 무의도 섬의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해안 둘레길 산책로입니다.

무의도 섬 일대의 주상절리와

기암괴석을 살펴볼 수 있는 데크 길은

약 800미터로 전망대까지

닿을 수 있도록 건설했습니다.

하나개해상관광탐방로에 들어가려면

드라마세트장에서 데크길을 걸어

호룡곡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는

작은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

드넓게 펼쳐진 서해바다가 있고

왼쪽에는 호룡곡산 자락의

기암괴석을 구경할 수 있어요.

이쪽에서도

하나개해수욕장을 볼 수 있습니다.

흐린 날이라 풍경이 더욱 선명했어요.

흐린 날씨에 구름이 꼈지만

동해바다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에메랄드빛 서해바다를 선사하고 있었고

이날 바람이 어느 정도 불어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면서

바위에 부딪히며 파도 소리가

더욱 크게 들렸어요.

다른 때 보다 갈매기들이 몰려들어

마치 만선의 배가 회항하는 듯한

풍경을 보여주네요.

커플이 산책 나와서

서로 사진 찍는데

달달한 포즈의 하트를

담아 드렸답니다.

하나개해상관광탐방로를 걷다 보면

다양한 바위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기암괴석에서 다양한

작품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 직접 찾아볼 수 있

는 안내판이 세워져있어서

가다가 멈추어 찾아봤습니다.

가운데 바위 아래 눈을

부릅뜬 불독이 보이지 않나요?

오른쪽은 바위 틈 사이에

색다른 바위가 자라고 있다고 해요.

아래에는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가 부처바위라고 해요.

심안의 눈으로 봐야만

다양한 모습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룡곡산이 높지 않아

산 전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해안절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합니다.

해안 절경 속에 숨은 그림 찾기가

심심하지 않게 하네요.

중간에 망원경으로

멀리 볼 수 있는 관찰 전망대도 있어서

쉬어가기 좋고

앞으로 인천항 소연평도

뱃길이 있습니다.

저 멀리 섬 옆으로

보이는 곳은 옹진군입니다.

해상관광탐방로에서 볼 수 있는

독수리 조각품 볼 때마다 언뜻 보면

실제 같기도 하고 세월이 흐르니

색도 바래지고 있습니다.

독수리의 날카로운 눈빛이 매섭지만

가까이 가보면 왠지 모를 외

로운 독수리처럼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사진을 와이드로 찍어서

액자에 걸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시원한 오월의 풍경으로

싱그러운 신록과 그대로

바다에 녹아든 것처럼 짙푸른 바닷물은

초록의 나뭇가지를 휘휘 저어 놓은 듯했어요

같은 동네 사신다는 동네 친구로

모처럼 두 분이 나들이 왔다고 해서

또 사진을 담아드렸어요.

서해와 산까지

가슴 깊이 새기는 듯한 모습

참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약 800미터 거리라서

누구나 다녀오기 편한 해상탐방로입니다.

아이들도 연세 드신 어르신들도

젊은 커플 연인들도 바다 위를 거닐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서해 일몰 명소로 해 질 녘

아름다운 일몰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사실 여행 계획 잡을 때

이곳에서 해넘이를 보려고 시간을 맞추었는데

아쉽게도 오전에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비가 갰지만

흐린 날씨로 먼바다 풍경까지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어요.

수십 마리의 갈매기가

해변 따라 날아다니면서

끼륵끼륵 전형적인 바다를

보여주고 있었어요.

이곳 해상관광탐방로 입구 쪽에

우뚝 솟은 바위를 볼 때마다

인천 영종도 을왕리

선녀바위가 떠오르는지

엇비슷한 모습이라 그런가 봐요.

왼편 바위 넘어

하나개해수욕장이 보이네요.

하나개해수욕장 입구 쪽으로 나가는 길목에

하나개 팜이라는 식물원 카페도 잠시 들러봤습니다.

규모가 제법 큰 식물원으로

다육이를 비롯해서

다양한 열대 식물을 볼 수 있었어요.

야외에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파라솔과

야외 조명까지 밝히고 있었어요.

주말이면 서울에서

인근 인천 경기지역에서

찾는 사람들이 붐비는

하나개유원지

올여름에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름 추억을 만들까요.

시간이 넉넉하다면

가까운 소무의도까지 다녀가시고

실미도해수욕장에서

노지 캠핑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족여행, 부모님과 떠나는 여행,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하나개해수욕장>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호미숙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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