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FC안양의 뜨거운 홈경기 현장


지난 5월 31일 초여름이 다가오는 듯한 저녁,

안양종합운동장축구를 보기 위한 공간을 넘어

작은 축제의 장이 된 것 같았습니다.

FC안양의 홈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

경기 시작 전부터

이미 시민들의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경기 전부터 북적북적

“오늘도 함께 응원하러 왔어요!”

경기장 앞은 저녁 6시가 채 되기도 전에 북적였습니다.

귀여운 마스코트와 기념사진을 찍는 아이들,

다양한 굿즈를 구경하는 커플들,

그리고 응원가를 흥얼거리며 자리를 잡는 팬들까지.

곳곳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어느새 경기장은 하나의 거대한

응원 무대가 되어있었어요.

유소년 축구 체험, MD 스토어, 푸드트럭까지

경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공간,

바로 FC안양의 홈구장입니다.

경기 초반, 모두가 아직

자리를 잡기 전인 전반 1분 45초,

대전하나시티즌의 마사 선수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습니다.

빠른 실점에 안양팬들의 탄식이 터졌지만,

곧바로 "할 수 있다!"는 외침이 이어졌는데요.

하루를 마무리하며 온 시민들에게는

아쉬운 시작이었지만,

오히려 응원 열기는 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관중석 곳곳에서 메아리치듯

힘찬 응원이 울려 퍼졌는데요.

그저 경기를 관람하는 곳이 아니라,

함께 싸우는 전장의 연대감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출처 : FC안양 인스타그램

다시 하나 된 순간,

마테우스의 환상적인 동점골!

후반전 종료가 가까워질 52분,

경기장의 분위기를 바꾼 한 방이 터졌습니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감각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공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는데요.

기다림은 길었지만 보람 있었습니다.

관중석은 순식간에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서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유니폼을 흔들며 기뻐하는

팬들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묻어났는데요.

단순한 동점골이 아닌,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느껴졌습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결과만 보면 승점 1점에 그쳤지만,

경기장을 떠나는 시민들의 표정은

결코 아쉬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늘 경기 정말 감동이었어요.

안양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게 제일 멋졌어요.”

경기 후 만난 한 시민의 말처럼,

이날의 경기는 단지 숫자로만 기억되기엔

아까운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안양의 스포츠 문화

아이들의 웃음, 가족의 응원,

친구와 나눈 함성까지.

토요일 저녁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선 공간이었습니다.

FC안양은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팀이며,

이들의 응원은 팀의 성장을 이끄는

가장 든든한 힘인데요.

무더위가 시작되는 5월의 마지막날

안양종합운동장보라색과

시민들의 열정으로 물들었습니다.

출처 : FC 안양 인스타그램

"아주 붉은 것은 이미 보라색이다."라는

슬로건이 유독 빛나는 날이었는데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FC안양 선수들과

그 곁을 지킨 팬들.

비록 승리는 아니었지만,

분명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질 경기였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다음 경기에서도, 그리고 그다음에도

우리는 같은 자리에서 함께 외칠 것이다.

출처 : FC 안양

“승리를 향해, 안양!

끝까지 함께 달려가요!”

FC안양의 뜨거운 도전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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