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어느덧 장마를 앞두고 있는데요

초록이 무성한 나무 그늘 사이로

달콤한 장미 내음이 어디선가 흘러드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색색으로 피어난 장미들이

터널처럼 이어진 남양주의 '사릉천 장미터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만개한 장미와 함께 걷기 좋은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즐겨보실까요?


걷기 좋은 사릉천 장미터널 장미 만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미는 여름과 함께 정열적으로 찾아오네요.

5월 중순 개화를 시작하여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 만개합니다.

형형색색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장미 사릉천에서 즐겨보세요.

사릉천을 따라 약 200m 구간으로 조성된 장미터널은 현재 화사한 꽃길이 펼쳐집니다.

사릉천은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발원하여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에서 왕숙천으로 합류합니다.

하천연장은 10.6km 유로연장은 14km입니다.

사릉천 상류의 경우 호평동을 흐른다 하여 호만천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빗물에 섞여있는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인공습지로도 안내됩니다.

장미터널은 경춘선 사릉역에서 약 500m 도보로 10분 거리입니다.

사릉역 정면으로 사릉천이 내려다보입니다

사릉천 장미터널은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좌우로 이어집니다.

사릉역에서 도보로 찾을 경우, 행정복지센터 방면 사능천 초입 사능교에서 유천교 까지입니다.

천변은 벚나무,철쭉, 장미가 다채롭게 어우러진 산책길로

장미터널의 경우 2013년부터 가꾸기 시작하여 2022년 터널 연장이 되었네요.

조성되기 시작한 지 12년 해마다 5월 ~ 6월이면 걷기 좋은 꽃길을 이룹니다.

사능교에서 유천교까지 천변길을 왕복으로 걸으며 초여름 풍경을 즐깁니다.

사릉천은 현재 수(水)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공사도 진행되어서는 거의 전 구간에 걸쳐 물줄기가 아주 약했습니다.

유천교 부근으로만 제법 큰 물길이 형성된 모습입니다.

울창해진 수초 사이로 졸졸졸 물길이 이어집니다.

지난봄 화려한 벚꽃길이 형성되었던 사릉천은 어느새 신록이 짙어졌습니다.

꽃이 지고 올리기 시작한 벚나무는 시나브로 초록으로 물들어 싱그럽습니다.

촘촘하게 이어지는 벚나무 길은 자연 그늘도 형성됩니다.

휴일 오후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네요.

울창한 벚나무 길은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가까워지면서 장미터널이 시작됩니다.

진건읍 주민자치회에서 가꾸기 시작한 길은 해마다 장미가 추가로 식재되며 약 200m에 이릅니다.

아치형 터널이 조성되어서는 덩굴장미가 기둥을 타고 활짝 만개하였습니다.

장미는 동서양을 망라하고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좋아했던 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찔레꽃, 돌가시나무, 해당화 등이 있었으며

서양장미는 1945년 근대기에 들어 유럽, 미국 등지로부터 도입되었네요.

야생종을 개량하면서 지금까지 대략 2만 5천 종에 이릅니다.

그럼에도 해마다 여전히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네요.

장미는 노란색, 흰색, 분홍색, 붉은색 등 품종에 따라 그 형태와 모양, 색이 매우 다양합니다.

5월 중순부터 9월까지 피고 지지만 대부분은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까지 꽃이 핍니다.

사능천의 장미터널은 천변이라는 지형 특성상 덩굴장미가 식재되어

분홍색과 붉은색의 탐스러운 꽃을 피웠습니다.

그 사이로 하얀 장미도 중간중간 화려한 모습을 보입니다.

5월 중순 개화를 시작하여 현재 절정을 이룹니다.

만개한 꽃송이 사이로 꽃잎을 떨구기도 하고, 이제서야 봉우리를 맺기도 합니다.

장미터널은 천변과 맞닿은 주택단지와 들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됩니다.

드문드문 꽃을 피운 구간도 있고 탐스러운 꽃봉오리가 울창한 구간도 이루네요.

벚나무 길의 푸른 신록에 편안했던 마음은 장미터널이 시작되면서 설렘으로 물들어갑니다.

순간적으로 변화된 풍경에 마음도 함께 변화하네요

200m에 이르는 꽃길은 제법 길어서는 같은 듯 다른 풍경이 한동안 계속됩니다.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면 짧은 길이겠지만 장미꽃향기를 즐기다 보니 걸음은 한없이 더뎌집니다.

또한 아치형 터널 사이 하늘과 천변, 주택과 들판과 어우러진 장미는 시시각각으로 다양한 풍경에 빠져드네요.

사릉천 장미터널은 2013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이어지는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의 노고의 결과였습니다.

해를 거듭하며 장미나무가 식재되고 거름과 물 주기도 이어지면서 아름다운 꽃길이 형성되네요.

장미가 만개한 구간에서는 진한 장미 향도 느껴졌습니다.

사릉천은 현재 벚나무 푸른 가로수길 사이로 장미꽃이 만개하여 화려하였습니다.

초여름으로 향하는 시기 장미터널 따라 꽃길의 진한 향기를 즐겨보세요.


지금까지 밝은 분홍색과 붉은 색으로 열정을 상징하는

사릉천의 장미터널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올 여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아름다운 장미가 만개한 사릉천으로

나들이 어떠신가요?

< 대중교통 >

🚇 경춘선 사릉역 하차 후

🚍 버스 6-1번, 7-4번, 9번, 115번, 202번,

땡큐11, 땡큐30, 땡큐70 또는

🚶 도보 10분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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