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와 캠핑,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체험기

​

당진에 살면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워터파크가 있다는 걸 새삼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아마존 아쿠아파크! 솔직히 말하면, “가까우니까 언젠가 가겠지” 하고 미뤄두기만 했는데, 드디어 다녀와 봤습니다.

​

그리고 왜 이제야 갔나 후회가 밀려왔죠. 올해는 7월 18일까지 입장료 특별 할인 기간이라 두 번은 더 다녀와야겠다 다짐한 하루였습니다.

​

​

내부에는 의무실을 시작으로 치킨 피자 스낵 커피 마트 푸드코트가 있어서 물론 몸만 가도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

​

마트 내부에는 먹거리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고 워터파크에서는 꿈도 못 꿔봤던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라니. 거기에 고기가 당진 축협 국내산 한돈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라니 더욱 믿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

푸드코트에서 치킨 피자 돈가스 다 판매하고 있지만 와서 고기를 구워 먹고 싶은데 준비를 못 해왔다? 그럼 단돈 1만 원에 버너와 불판 집게와 가위 일회용 수세미까지 모두 대여가 가능합니다.

​

​

유료 로커도 있으나 카바나를 빌려서 따로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

​

본격적으로 카바나 자리를 온라인으로 예약해두고 자리를 잡은 후 제일 첫 번째로 한일은 튜브에 바람 넣기였습니다. 튜브 바람을 넣을 곳은 있는데 빼는 곳은 없으니 퇴장할 때 튜브에 바람 뺄 것을 생각해서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

​

보트 타기! 보트는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

​

2층엔 인피니티 풀과 쉴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

​

인피니티 풀에서 바라본 아마존 전경은 최고였습니다.

​

​

입장하자마자 시원하게 펼쳐진 물의 세상!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짜릿한 써핑존과 대형 슬라이드였습니다. 써핑존에서는 실제 파도를 타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줄을 서서 즐기더라고요.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서 부담 없이 도전 가능! 워터슬라이드는 탑승하는 순간부터 아찔하게 떨어지는 속도감이 일품. 온몸이 물살을 가르며 내려오는 그 순간,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

​

아이들은 유아풀과 놀이터 시설에서 하루 종일 신나게 뛰어놀았고, 물총 싸움부터 수상 미끄럼틀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

​

웨이브 풀에서는 튜브를 타고만 있어도 붕붕 뜨는 기분에 내 몸을 파도에 맡기며 아무 생각 없이 쉴 수 있는 시간에 여유로웠습니다.

​

​

물놀이도 즐기고 여행 온 기분도 만끽하는 곳!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에서 만난 '진짜 아마존'

​

아마존 아쿠아파크라는 이름, 처음엔 그냥 워터파크 이름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입장과 동시에 “와... 여기 진짜 아마존 같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

내부 분위기, 이름값 제대로 하는 ‘아마존 감성’ 파크 전체가 열대우림 콘셉트로 꾸며져 있어서, 마치 다른 나라로 떠나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입구부터 거대한 나무 조형물, 덩굴 식물로 뒤덮인 천장, 이국적인 장식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곳곳에 있는 나무다리, 토템폴, 동물 조형물은 마치 정글 한가운데 온 듯한 느낌!

​

특히 워터존 주변에는 실제 야자수 나무를 연상케 하는 인조 식물과 나무 파라솔이 배치되어 있어 동남아 리조트 분위기까지 났답니다.

​

​

물놀이 후엔 고기 파티! 바비큐존 완전 만족 놀다 보면 금세 배가 고파지잖아요? 아마존 아쿠아파크의 묘미는 바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존!

​

테이블과 그늘막이 잘 마련돼 있어 간단한 준비만 해가면 정말 캠핑 온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어요. 물놀이 후 먹는 고기의 맛은… 두말하면 입 아프죠!

​

아이들도 입에 기름 묻혀가며 잘 먹고, 어른들은 커피 한 잔 곁들여 여유로운 오후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

​

세척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음식물 쓰레기통과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곳곳에 마련된 체계적인 시스템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

벌룬 마술쇼 아이들 눈이 동그래지는 순간

화려한 벌룬 마술사가 등장하면서

공간 전체가 한순간에 동화 속 마법 무대로 변신!

알록달록 풍선이 하늘을 날고,

순식간에 강아지, 칼, 왕관, 꽃으로 변해가는 벌룬 아트에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무대에 올라간 아이는 주인공이 되고,

관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스타일이라

아이도, 부모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

버블파티와 DJ 공연 여기가 핫플이다! 싶었어요 그리고 이어진 버블파티와 DJ 공연! DJ가 턴테이블을 돌리며 흥겨운 음악을 틀자, 음악에 맞춰 춤추는 아이들, 그야말로 흥과 힐링이 동시에 터지는 순간!

​

아이들은 신나서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박수 치며 리듬을 타고… 이런 게 바로 도심 속 여름 페스티벌이 아닐까요?

​

​

샤워실 내에는 선풍기와 바디워시 샴푸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건과 드라이기 더 필요한 세면도구와 수영복을 담을 비닐봉지를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

​

카바나에는 각 자리마다 2구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자리에서 고기를 구울 때나 휴식을 취하는 가족이 있어서 선풍기를 준비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

인스타 스토리를 남기면 슬러쉬를 퇴장 전까지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소정의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꼭 챙기세요!

​

바베큐와 물놀이 완벽한 여름나기

​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하루 종일 놀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비돼 있어서 불편함 없이 온종일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어른들은 바비큐 타임, 온 가족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복합 놀이공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

물놀이 + 공연 + 서핑보드 체험 + 바베큐까지 가능한 올인원형 패밀리 테마파크! 당진에 사는 분이라면 당연히, 외지에서 당진 오는 분들께도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

당진에 이렇게 좋은 워터파크가 있다니! 이번 여름, 멀리 가지 않아도 최고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였습니다.

​

가까이 있지만 새롭게 발견한 숨겨진 여름 명소. 이제부터는 매년 여름 이곳으로 피서 계획을 세울 것 같네요^^ 여름방학 가족 나들이, 당진에서 물놀이 제대로 즐겨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