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김포대형카페, 수목원 카페 글린공원
글린공원을 아시나요?
근린공원은 아는데,
글린공원은 잘 모르신다고요?
글린공원은 김포시에 자리한 대형카페로
수목원 카페라고도 하는데요,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글린공원 외관을 보니, 그 규모에 놀랐는데
실내는 대형 식물과 잘 꾸며진 연못, 평상 등으로 가득 차
밖에서 볼 때보다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불가이며, 현금 없는 매장으로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로,
일반적인 대형 카페보다 마감시간이 이른 편입니다.
글린공원은 입구에서부터
식물이 가득 보이는 것이
사람보다 식물이 먼저 보이는 카페였습니다.
글린공원이 식물원 카페라는 정보만 가지고 방문했는데,
검색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린공원은 히든스페이스라는 회사가
2018년 김포 변두리의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만든
플랜테리어 카페로,
글린공원의 글린(gleen)은 스칸디나비아어로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찰나의 순간“을 의미하며,
글린공원은 이후
수많은 도심형 정원카페의 모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어워드인
아시아퍼시픽 부동산 어워드의
'2019 Restaurant & bar design awards'를
수상하며 대중에게 유명해졌고,
카카오내비 전국 방문자수 10위권
(음식점/카페 분야)에 들기도 했답니다.
그저 휴가철이라서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유명하고 멋진 곳이었네요.
그런 사실을 모르더도 식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공간이랍니다.
글린공원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엔 졸졸졸 물이 흐르는 정원이 꾸며져 있어요.
2층은 소품을 사용해 사진 찍기 좋습니다.
대형 야자나무, 몬스테라, 알로카시아 등
열대 식물의 성장을 위해서인지
실내 온도가 살짝 덥다고 느껴져서
오래 머물지는 않았지만,
식물을 좋아한다면 또는
실내 인테리어의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글린공원에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1층이 인기가 더 많은지
2층 좌석은 널널한데
1층에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2층이 다른 사람들 눈치 안 보고
사진 찍기는 더 좋았습니다.
글린공원은 베이커리카페로도 유명하죠.
베스트 메뉴는 몽블랑, 소금빵,
시나몬 프레첼, 인절미 브레드, 타르트 3종이라고 하며,
가격도 합리적이니까 빵도 맛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시나몬 프레첼과
애플바닐라 타르트를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애플바닐라 타르트를 추천합니다.
빵 구매 시에는 카운터에서 포장해 주지 않고
셀프포장대를 이용해야 합니다.
글린공원
김포시 양촌읍 석모로5번길 34
전화 031-996-5177
영업시간 매일 10~1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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