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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공원의 봄

초전공원의 봄이

아름다운 봄의 미소를 보냅니다.

3월 말이 되니 사천시에도 봄꽃들이 거의 다 피어나 다채로운 색을 자랑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사천에서 저의 가장 좋아하는 공원 중 하나인 초전공원도 어김없이 찾아온 봄으로 핑크빛과 초록빛을 뽐내며 저에게 오라고 손짓하며 아름다운 봄의 미소를 보내길래 다녀왔어요.

이날은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하늘색도 아름답고 구름도 귀여웠답니다.

꽃 사진 찍기 딱 좋은 날씨여서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먼저 연못을 향해 길게 드리워진 수양벚나무의 아름다운 자태가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연못 주변으로 꽤 많은 수양벚나무가 있는데 올해는 수양벚꽃들이 만개하여 활짝 피어서인지 존재감이 엄청났어요.

분홍 분홍의 꽃도 예쁘고 전체적인 나무의 모양이 수양 버드나무와 비슷하여 가지가 드리워져 있는 우아한 자태도 보기 좋았습니다.

앙증맞고 여리여리한 꽃잎들은 봄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한두 잎씩 떨어지면서 벚꽃 비가 되어 내리기도 하고 우연히 저의 어깨나 머리에 꽃잎이 내려앉기도 하였는데요.

그럴 때마다 저도 모르게 소녀처럼 기뻐하며 봄의 기운을 완전히 즐겼답니다.

벚꽃과 함께 봄의 기운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은 것이 아쉽지만 약속된 시간이 짧은 만큼 최선을 다해 벚꽃 감성을 느끼려고 사진으로 많이 담아 두었습니다.

옆쪽으로 살짝 발길을 돌려보면 붉은색의 동백꽃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동백꽃의 얼굴이 탐스럽고 오밀조밀 꽉 찬 모양으로 노산공원의 동백꽃과는 다른 동백꽃인 것 같아요.

사천은 어떤 공원이든지 동백꽃이 심겨 있어서 겨울과 봄에 아름답고 탐스러운 동백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초전공원은 어는 각도에서 보아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정신을 놓고 매우 많은 사진을 찍었답니다.

하늘이라는 캔버스에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여 가벼운 붓 터치로 꽃과 나무를 그린 풍경화와 같아서 초전공원을 방문할 때마다 감탄하곤 한답니다.

연못 위에 만들어진 나무다리는 초전공원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인데 걸어가는 뒷모습만 봐도 매우 신이 나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이 나무다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물속을 좀 더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어서 다양한 생명체들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리 가족들도 보이고 다양한 철새들의 먹이가 되는 물고기들도 볼 수 있어요.

운이 좋으면 수달이나 거북이들도 보이긴 한데 그만큼 초전공원이 생태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전공원을 한 바퀴 돌고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려보면 넓게 펼쳐진 논이 있는데요.

봄이 되어 모내기를 마친 논이 푸른 생명력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이 또한 봄의 기운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초전공원의 봄이었습니다.

사진 촬영일: 2023-03-26


※사천시 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이며 사천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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