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오늘도 옥천 탐방해 볼까요? 옥천에서 놀자! 우리 동네 이야기 [구읍, 안내면]
옥천에서 놀자! 우리 동네 이야기 [구읍, 안내면]
안녕하세요~! ☘행복드림 옥천☘ 입니다~🙂
오늘은 옥천 9경 중 9경인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곳 구읍
그리고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안내면을 소개해 드릴 거예요!
옥천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
옥천에서 놀자! 우리 동네 이야기 [구읍, 안내면]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동네 이야기 [ 구읍 ]
옥천은 자주 방문해 보는 곳이어서 남다른 추억과 기억이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
옥천의 구읍에는 정지용 문학관이 있는데 그 길은 향수로라고 불리고 있다.
옥천의 구읍에는 실개천 주변 주택에 향수를 주제로 한 벽화가 있으며
옥천이라는 곳이 향수라는 이름에 걸맞은 그런 곳이었다.
요즘에는 꽃가루가 날리면서 봄이라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고 있다.
옥천의 구읍에는 오래된 집들이 있다.
지금 활용되고 있는 곳도 있고 특정한 날에 오픈하는 날도 있다.
옥천군에서는 지난 3월부터 구읍 SNS 포스팅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옥천의 구읍에 위치한 7곳의 명소 중 4곳을 방문하고
개인 SNS에 사진 또는 영상을 올린 후 소감을 작성하면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준다.
오래된 집들이 카페로 변신한 곳도 있고 음식점도 있다.
구읍 SNS 포스팅 투어를 할 수 있는 곳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시작으로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생태습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를 거쳐 정지용생가(문학관)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다.
이번에 방문해 본 곳은 지용문학공원과 교동저수지다.
투어 방식은 두 가지다. 개별 투어와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다.
개별 투어는 3~12월 중 개인 또는 단체가 직접 명소 4곳을 방문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면 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는 3~11월 중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일 2회 운영한다.
교동저수지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 본다.
그동안 옥천군의 박물관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는데 구읍에 2027년에 완공을 목표로
옥천 구읍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군립박물관을 건립할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한 교동저수지의 수상 보행교는
이제 구조물은 대부분 완공이 되어가고 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보행교(길이 250m, 폭 2.5m)를 설치하고,
호수 중앙에 포토존을 겸한 쉼터를 조성하는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동저수지는 벚꽃이 아름답기로 잘 알려진 곳이다.
벚꽃이 모두 떨어졌어도 걷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수상 보행교와 함께 주차장과 소규모 광장, 나무 그늘,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밤 풍경을 연출하게 된다.
호수 주변에는 특색 있는 카페와 맛집도 즐비하다.
길에는 정확하게 맞는 길이라는 것은 없듯이
삶은 남들과 똑같은 삶이 아닌 나만의 삶을 원할 때 변화를 할 수가 있다.
어디선가 본 것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걸어보고
온전하게 자신만의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가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향수라고 느낄 수 있는 향기는 같지가 않다.
정지용은 어떤 향수를 느꼈던 것일까.
옥천의 가정의 달 5월은 방문하기에도 좋은 시간이다.
우리 동네 이야기 [안내면]
나무가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까지 얼마나 큰 노력이 필요한지는 알 수는 없다.
꽃이 피어나는 것을 볼 뿐이지 피어나지 못하는 꽃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꽃은 봄에 피어 가을의 무르익어가는 맛있는 과일을 연상할 수 있어서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벚꽃은 피고 지면 그만이지만 과일을 만들기 위해서 피어나는 꽃은 더욱더 아름다워 보인다.
옥천에서 유명한 과일이라면 복숭아와 포도가 있다.
지금은 옥천의 아름다운 과일꽃을 만나기에 좋은 때다.
옥천군의 안내면은 옥천군 북부에 자리한 면이다.
금강이 면의 남부를 곡류하며, 면 중앙을 남류 하는 소하천 연안에는 약간의 평야가 발달했기에
다양한 과일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그 지역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안내면은 행정구역 개편으로 용호리, 막지리를 군북면에, 군북면 장계리를 안내면에,
안남면 오덕리와 인포리를 안내면에 편입시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내면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봄의 풍광을 만끽해 본다.
마을을 다니면서 꽃과 자연이 자리한 옥천의 자연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나볼 수가 있다.
오래된 고목도 마을 입구의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옥천이 왜 복숭아와 포도가 많이 나오는지 알려면 지금 옥천을 방문해 보면 알 수가 있다.
사람들은 잘 알려진 여행지를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이처럼 한적한 곳에서 과일나무의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가 있다.
꽃그림을 예전에 그려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복숭아꽃의 핑크빛은 참 화사하다.
단숨에 기분을 전환하기에 좋은 꽃이다.
고흐도 복숭아나무를 그리기도 했는데 꽃 피는 복숭아나무 작품 속의 꽃은
아름다운 데다 사랑과 존경이라는 꽃을 담고 있다고 한다.
신학 공부도 못 끝내고, 갤러리 화상의 역할도, 전도사의 소임도 제대로 하지 못한 고흐에게
"그래도 그림 재주 하나는 있네"라면서 응원한 사람이 있었다.
그런 사람은 그런 모브(Anton Mauve ·1838~1888년)였다.
그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화가로 활동한 모브는 고흐의 사촌 매형이었다.
누군가의 삶으로 물들어갈 수 있는 감성을 지닐 수 있는 사람은 그만한 자격이 있다.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그런 감성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 자체로 행복이 된다. 고흐는 자신의 그림을 선불하면서 '모브에게 드리는 선물(Souvenir de Mauve)'이란 글귀를 넣어두었다.
포도나무 꽃을 오래간만에 본다. 누군가에게 형제나 자매는 큰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한다.
고흐의 동생인 테오는 형의 조력자로서 평생을 도왔으며 생활비를 보내주는 것은 물론,
무명의 고흐를 최고의 화가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그리고 테오는 형 고흐와 함께 파리의 오베르에 나란히 잠들어 있다.
누군가는 그림으로 혹은 글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있다.
어떤 풍경은 한없이 깨끗하고 청순하며 어두운 구석을 찾을 수 없기도 하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 가져야 할 밝음 그리고 순수함이
마치 옥천의 과실나무의 꽃 속에 남아 있는 듯하다.
삶 자체가 순례자의 길을 걷는 것 같았던 고흐는 우리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가 중 한 사람이었다.
물질적 가난과 정신적 고통을 온몸으로 떠안고 살았던 고흐는
영원한 생명력을 얻은 작품을 통해 현대인에게 용기와 힘을 주면서 스스로를 불태웠던 사람이다.
꽃이란 가을에 있을 열매를 기다리는 축복의 환희다.
옥천 구읍의 곳곳이 이제는 푸르른 나뭇잎이 무성해짐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꽃이 있을 땐 그 아름다움이 있지만
녹음에 더 어울리는 시가 있고, 향수가 있는 구읍 여행!
그리고 복숭아꽃, 포도 꽃으로 물든 안내면도 고흐의 이야기와 함께하니
더 멋진 이야기가 완성된 것 같아요!
오늘 들려드린 우리 동네 이야기는 어떠셨어요?
전해드리는 이야기도 재밌으셨죠?
그런데 옥천에 오셔서 여행하시다 보면
또 다른 매력으로 나만의 새로운 이야기가 생기실 거예요!
추적~추적~ 오늘의 봄비가 내리고 나면
걷기 좋은 날씨일 텐데! 타지에 계신 분들은 옥천 여행을 오셔도 좋으실 것 같고
옥천에 사신다면 우리 동네 이야기를 읽어보시고 생각하시면서
나들이 다니셔도 좋으실 것 같네요!
봄비가 내린다고는 하지만 날씨가 차갑고 바람이 많이 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월요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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