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정리하는 진해 도심에서 가까운 해넘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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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도심에서 가까운 해넘이 명소인 행암 앞바다 일몰과 해양공원 일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진해 해넘이 명소의 멋진 모습을 소개하려고 하였는데 일주일 내내 겨울비가 내리는 바람에 예쁘고 멋진 해넘이 풍경을 사진에 담지 못해 못내 아쉬운 마음입니다. 다행히 잠깐 날이 개는 시간이 있어 순간포착으로 해넘이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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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행암은 횟집과 철길이 있으며 산책로가 멋스럽고 해 질 녘 노을이 특히 예쁜 곳이랍니다. 계절마다 해지는 위치가 다른데요, 여름철에는 행암 철길을 따라 설치되어 있는 하트 구조물이나 그네가 있는 곳에서 노을을 볼 수 있지만 겨울철인 요즘은 데크길을 따라 안쪽으로 쭉 들어가야만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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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구름 사이로 잠깐 내비치는 햇살도 분주히 모여드는 오리 가족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듯 바빠 보입니다. 해넘이 시간을 잘 보시고 가면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멋진 해넘이 풍경 시간인 골든아워는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식 해넘이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진해 바다는 산이 있어 해지는 시간이 조금 빠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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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멋진 전망대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습니다. 매년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많은 분들이 한 해의 마지막 날 해넘이를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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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진해 해양공원 해넘이입니다.

음지도라는 작은 섬에 있는 해양공원은 음지교라는 다리를 건너 가면 되는데요. 주차료가 있습니다.

해넘이 시간보다 조금 일찍 방문하셔서 솔라타워를 한 바퀴 돌아보고 해넘이 구경을 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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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을 형상화한 타워로 높이 120m 정상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 전망대가 있어 주변 부산항 신항과 거가대교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다른 볼거리도 많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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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정상에서 해넘이를 봐도 예쁘지만 해양공원 테크로드에서 예쁜 구조물과 함께 사진을 찍으시면 더 예쁘답니다. 해양공원에서는 해돋이 해넘이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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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일몰 일출 맛집 요기요!! 해넘이 & 해맞이 in 해양공원" 이란 주제로 행사도 했었는데요. 해양공원 자체 내에서 하는 특별한 행사는 없고 각자 눈에 담고 사진에 담으면 되는 행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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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와 작은 등대 모습도 일몰과 어울리니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근처 명동항에서 바라본 일몰도 작은 배와 어우러진 항구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색달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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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며 도심에서 가까운 멋진 진해의 일몰 장소를 알아보았는데요. 해넘이 보시며 다산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한 해를 또 힘차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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