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 역사가 흐르는 골짜기

<조일골>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 지형이죠? 우리 수성구도 전체 면적의 74%가 녹지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민들에게 많이 알려진 진밭골과 욱수골, 야시골을 비롯한 많은 골짜기가 있습니다.

해피니스 기자단 활동으로 이번에 조일골을 다녀왔는데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어떤 공간인지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성구 지산동 16-2번지 일대의 조일골은 아침이 되면 가장 먼저 해가 뜬다고

아침을 뜻하는 한자 조(朝)와 태양을 뜻하는 일(日)을 붙여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조일골에는 친환경 공영도시농업농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매년 2월 초 주말농장 분양자를 모집해서 올해는 300여 구좌가 분양되었고

텃밭은 3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성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을 대상으로 1세대 1구좌만 신청 가능하며

1구좌(20㎡ 정도) 당 4만 원의 분양료가 측정되어 있습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의 취약계층 경우 100구좌는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농업농장을 지나 골짜기 안쪽으로 들어가면 못둑이 나타납니다.

수성구 지산동 13번지 일대의 저수지인 조일지는 농어촌 정비법에 따라

오물 투척 및 못둑 시설물 파손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겨울의 끝자락 2월에 찾아간 조일골을 계절적 느낌으로 인해 다소 휑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제 따뜻한 3월이 되어서 꽃이 피고 나뭇가지가 풍성해지면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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