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 오름

오르기 쉬운 동쪽 오름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다가오기 전

가볍게 부는 바람과 함께 오름에 오르기 좋은 계절인데요.🌿

적당히 오르기 쉬운 난이도로 살짝 땀이 나더라도 곧바로 시원한 바람에 날려보낼 수 있는

제주 동쪽 오름인 용눈이 오름 소개해 드릴게요.😊

주차 및 소요시간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용눈이 오름은 예전부터 워낙 유명해서 관광객이나 도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오름인데요.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이긴 하나 주말이나 연휴에는 많은 차량들로 만석이 되기도 해요.

그래도 오름 탐방 시간이 길지 않아 금방 주차자리가 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주차 가능하답니다.

화장실은 주차장 끝부분 왼쪽에 마련되어 있는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시면 될듯해요.

소요시간은 일부 둘레길이 폐쇄된 상태라 정상까지 왕복 1시간이면

충분이 오르실 수 있고 능선을 따라 가파른 구간이 많지 않아 가볍게 들러가기 좋습니다.🚶‍♀️

아름다운 능선과 풍경

오르기 쉬운 오름이지만 볼거리도 아쉽지는 않은 제주 동쪽 오름인데요.

용눈이 오름을 많이 찾는 이유 역시 아름다운 능선과 멋진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이지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아름다운 능선에 반해 카메라를 들 수 밖에 없고요.

5월을 지나 6월로 접어들면서 짙은 푸르름으로 하늘과 맞닿은 능선이예요.

이날은 안개가 짙어서 푸른 하늘과의 대비가 조금 아쉬웠지만 그 나름대로도 충분히 매력있었답니다.

가볍게 오르다보면 우측 활짝핀 메밀밭 너머로 또다른 동쪽 오름인

웅장한 다랑쉬 오름과 아끈다랑쉬 오름이 보이는데

안개로 정상이 가려진 다랑쉬오름이 신비로운 느낌이었어요.

오름 정상으로 오르는 길마저 유려한 능선처럼 둘러 가는 형태로

정상으로 오르는 길 어디에서나 다른 각도의 능선과 좌우로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용눈이오름을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어요.

날씨가 좋았다면 더 멀리 멋진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방문했던 날은 조금 아쉬웠으나

쨍한 날은 쨍한 날 나름대로, 흐린날은 흐린날 나름대로 매력이 있기에

언제 찾아도 좋은 오름이랍니다.

우도까지 펼쳐지는 멋진 전망

분화구 둘레길 입구까지 오르면 우측 둘레길로는 진입이 불가한데요.

오름 보호를 위해 한동안 휴식년을 보내다 2년 전 다시 개방을 했지만,

정상 일부는 아직 폐쇄되어 있으니 참조하세요.🙂

분화구 둘레길 입구에서부터 오름 정상까지는 살짝 가파른 구간이나

길이가 길지 않아 조금 숨이 차오를만 하면

정상에 도달하니 정말 오르기 쉬운 오름이지요.

정상에 도착하면 우측으로 뚜렷하게 분화구의 모습도 바라볼 수 있고

그 너머에는 크고 작은 동쪽 오름들과 멀리 한라산까지 웅장하게 나타나는데요.

풍력발전기와 그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성산이나 우도 방면으로는

성산일출봉과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우도까지 관측이 되면서 멋진 전망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이날은 안개가 짙어 조금 아쉬웠네요.

쉬운 난이도에 비해 너무 아름다운 능선과 멋진 풍경을 선사해주는 제주 동쪽 오름으로

제주도민도 관광객도 누구나 애정하는 용눈이 오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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