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화성시를 대표하는 국가 어항인 ‘궁평항’을 찾았습니다. 정확히는 저녁 18시경에 말이죠. 궁평항은 화성시가 보유한 자랑스러운 국가어항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매체에서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2008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그동안 많은 발전과 정비가 이루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멋진 ‘낙조’외에도 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수산시장과 카페, 주변 섬으로의 여행이 가능한 여객선 운행 등 하루를 종일 궁평항에서 보내도 심심할 틈이 없는 곳이죠.

3월을 기준으로 한다면, 저녁 18시 전후로 궁평항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말에는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궁평항의 매력을 즐기러 방문하시기 때문입니다. 낙조 외에도 푸드트럭, 낙조 산책길 등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낙조와 일몰을 즐기실 때는 천천히 주차장 방향에서 방파제 방향으로 이동하시면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신 관광객들이 천천히 방파제 쪽으로 이동하시더라고요.

방파제로 향하는 길은 바닷가 친구 ‘갈매기’가 반겨줍니다. 새우맛 과자를 준비해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가족, 친구, 연인끼리 추운 바닷바람 때문에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만선의 꿈’을 가득 담은 통통배와 어선들은 궁평항 낙조와 일몰의 좋은 친구가 되어 줍니다.

참고로 낙조의 컨디션은 그날 날씨 컨디션에 따라 다른데요. 이번 주말처럼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미세먼지가 적은 날을 노려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매서운 바닷바람의 추위가 느껴지긴 하지만, 왜 궁평항이 ‘낙조 맛집’으로 불리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스마트폰과 카메라의 배터리가 버티는 한 인생 사진 수백 장 건지는 건 일도 아닐 것 같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푸드트럭과 어시장, 데크 산책로 야경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주말에는 궁평항에서 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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