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창모양성제와 함께 즐기는

노동저수지 수상산책과 꽃정원

'고창愛(애) 빠지다, 모양愛(애) 물들다'를 주제로

제52회 고창 모양성제가 마침내 시작되었습니다.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일원은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하는데요,

수문장 교대식, 갑옷 입기 체험, 무예 공연, 그리고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고창 모양성제는 예년과 달리 축제 공간을 대폭 확장하며

'감성형 참여 축제'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고창읍성의 웅장한 역사적 정취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꽃 정원, 전통의 향기가 가득한 전통예술체험마을,

고즈넉한 고창 노동 저수지 수상 산책로와

그린마루를 아우릅니다.

가을 축제의 정취가 가득한 고창 모양성제 200% 즐기는 축제 공간 중 하나인

고창 노동 저수지 수상 산책로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숨은 보석 같은 장소입니다.

고창읍성 일대에서 열리는 제52회 모양성제의 확장된 공간 중 하나인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평화롭고 고즈넉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노동 저수지 위에 설치된 수상 산책로는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저수지의 잔잔한 수면을 따라 길게 뻗어 있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에 빠지는 모양성제 속에서,

노동 저수지 수상 산책로는 잠시 숨을 고르고

감성을 충전하는 '힐링 스팟' 역할을 합니다.

시끌벅적한 축제장에서 벗어나 고요한 물소리와 바람 소리만을 들으며

산책을 하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저절로 사라집니다.

노동 저수지에 가면 꼭 들렀다 가는 매월정(梅月亭)입니다.

고창 노동 마을에 살던 박기호(1598~1678)가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키고 군량미를 모아 서울로 진군하던 중

인조가 화의했다는 소식을 듣고 비분강개함을 감추고 고향에 돌아와 은거했다는데요,

나라에서 통정대부 용양위 부호군 벼슬을 제수했다고 합니다.

6대손인 박수방은 정자 주변에 4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이 되자

임정(林亭)이라 불렀고 이후 손자 박종구가 1871년 선조의 유지를 받들고자

매월정이라 편액하고 1951년 노동 저수지가 생기면서

수몰 위기에 처하자 현 위치로 이건한 정자입니다.

매월정 정자 주변은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우거져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풍경인데요,

바람도 시원하고 달 밝은 밤이면

저수지에 뜬 달도 볼 수 있겠습니다.

수상 산책로는 2021년 6월에 개장했는데요,

2019년부터 3년간의 공사 끝에 길이 446m, 폭 2.5m로

노동 저수지 위에 떠 있는 수상 데크길입니다.

산책로 중간에 쉼터와 조망 다리, 부유 분수대가 설치돼

노동 저수지의 절경과 함께 힐링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수상 산책로는 자연마당으로 이어집니다.

고창읍성의 남쪽 성곽 언덕에 자리 잡은 고창 자연마당은

과거 훼손되었던 공간을 생태적으로 복원한 곳입니다.

지금은 고창군민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명소와 자연이 어우러진

최고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자연마당은

고창읍성의 웅장한 성벽과 노동 저수지를 잇는 중요한 생태 통로 역할을 하며,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숲 체험원과 다양한 놀이 시설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제52회 고창 모양성제(10월 29일~11월 2일) 기간 동안,

고창 자연마당은 역사 속 휴식 공간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노동 저수지 수상 산책로는

꽃 정원과 연결되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화려한 꽃밭을 배경으로 푸른 저수지를 바라보며 걷는 수상 길은

그야말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인데요,

맑은 날에는 하늘이 거울처럼 수면에 비치고

, 해 질 녘에는 노을빛이 물들어 잊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제 고창 꽃 정원으로 내려갑니다.

자연마당에서도 내려가는 길이 있고

노동 저수지 둑길에서 내려가는 길도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제52회 고창 모양성제의 확장된 축제 공간 중,

화려함과 낭만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고창 꽃 정원입니다.

노동 저수지 일대에 조성된 이 대규모 꽃밭은 약 9만4천㎡의 면적에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아낸 테마별 정원(상징 정원, 힐링 정원)으로 꾸며졌습니다.

황토방도 새롭게 조성했는데요,

이번 축제 기간만 한시 개방합니다.

정식 개방은 내년 3월에 개방하니

고창 꽃 정원에서 건강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과거 폐농자재가 쌓여있던 공간이

이제는 국화, 코스모스 등 아름다운 가을꽃이 만개한

'꽃창(꽃이 핀 고창)'으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꽃 정원은 푸른 노동 저수지의 수면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인생 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10월 29일~11월 2일) 꽃 정원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포토존이 운영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합니다

꽃밭 사이를 거닐며 가을의 향기를 맡고,

아름다운 꽃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찬란한 꽃물결이 함께하는

고창 모양성제에서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제52회 고창 모양성제(10월 29일~11월 2일) 기간 동안,

고창읍성에서의 역사 체험과 그린 마루에서의 생태 탐험에 더해,

노동저수지 수상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에 깊숙이 물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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