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5월 꽃구경 가볼만한곳 장박마을

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배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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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의령 명품 100리 꽃길'을 2025년까지 조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성된 '의령 명품 100리 꽃길' 중에는 화정면 나루마을 양귀비 꽃길이 있는데요. 이곳은 매년 양귀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답니다.

의령에 양귀비 꽃명소가 있다는 소식에 올해는 저도 축제 시작 전에 나루마을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조금 이른 방문이라 아름다운 양귀비 꽃길은 보지 못했지만 대신 장박마을에 데이지 꽃길이 만개해 있어 산책하며 힐링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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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둑방길 따라 길게 이어진 데이지 꽃길~ 오늘은 경남 5월 꽃구경 가볼만한곳 의령 화정면 장박마을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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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화정면에 위치한 장박마을은 마을 앞에 남강이 흐르고, 진주를 마주하고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입니다. 다리만 건너면 진주 지수면으로 연결되어 있어 진주 꽃구경 가볼만한곳으로도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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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화정면 장박마을 데이지 꽃길은 나루마을 양귀비꽃 둑방길만큼이나 긴 규모를 자랑합니다. 방문했던 5월 10일 기준으로 90% 정도 개화를 한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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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박마을 둑방길에 피어 있는 데이지 꽃길! 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데이지 꽃길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저는 양귀비 꽃길만 생각하고 의령 화정면 나루마을을 방문했다가 드라이브 하는 중에 데이지꽃길을 발견해서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이날 일정을 미루고 설레는 마음으로 꽃길 산책을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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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딱히 보이지 않아 저는 '의령나루캠프' 캠핑장 입구에 주차를 하고 걸었습니다. 나루캠프 바로 앞이 둑방길이라 길은 더 이상 진입할 수 없으니 마을과 인근에 주차하시고 걸어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화처럼 생긴 이 꽃은 흔히들 데이지꽃이라 많이 불립니다. 인터넷에 흔히 '데이지꽃 명소'를 많이 검소하시죠. 저도 지금까지 이름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이날 꽃 사진을 찍어 네이버로 꽃찾기 기능을 통해 알아보니 '마가렛(목마가렛)'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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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집에서 다시 네이버 꽃찾기 기능을 통해 이름을 찾아보니 '샤스타 데이지'로 검색이 되었습니다. 이와 거의 비슷한 꽃으로는 구절초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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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생김새도 비슷하고 꽃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정확한 이름이 샤스타 데이지인지 마가렛인지는 알수 없지만 분명한건 5월 꽃명소라는 점은 변함없으니 경남 꽃구경갈만한곳 찾으신다면 의령 장박마을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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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화정면 장박마을 꽃길의 장점은 긴 둑방길을 따라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따가운 햇살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자전거도로이다 보니 아이들도 신나게 뛰거나 킥보드 타기에 좋은 곳이라 가족여행지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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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나루캠프 입구 쪽에는 하트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탁 트인 남강을 배경으로 꽃사진 찍기에 좋아 연인과 데이트 코스로도 방문하신다면 하트 조형물에서 꼭 사진 찍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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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박마을 꽃길은 3년 전 꽃을 심고 올해 처음으로 예쁘게 꽃이 피었다고 마을 어르신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꽃 이름은 몰라 저에게 물어보셨는데요 꽃이름 찾기 기능을 통해 알려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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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르신에게도 꽃길은 기분이 좋은지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시면서 꽃구경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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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이었지만 자전거를 타고 둑방길을 라이딩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나루마을에서 장박마을 둑방길을 따라 라이딩 하다보면 양귀비꽃부터 데이지꽃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으니 '의령 명품 100리 꽃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꽃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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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지나 반대편 둑방길로 걷다보면 끝없이 이어진 꽃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하얀 데이지 꽃길만큼이나 초록잎 가득한 나무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이어져 있습니다. 나무는 벚꽃나무인데요 봄에는 의령의 대표 벚꽃 명소라고 해요. 진작 알았다면 봄에도 방문했을 건데 뒤늦게 알게 되어 내년 봄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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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벚꽃, 초여름에는 데이지 꽃길이 아름다운 의령 장박마을! 5월에 의령 화정면을 방문하신다면 나루마을 양귀비 꽃길과 장박마을 데이지 꽃길은 꼭 방문해 보시길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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