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평택시민기자단 | 이대원 장군 묘와 신도비 유적지 답사
안녕하세요, 경기도 평택시 블로그 정민두 기자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유적지를 답사하여 역사체험을 경험하는 것도 교육적으로 아주 의미가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에 조성된 이대원 장군 묘와 신도비 유적지 답사를 추천합니다.
조선 중기의 무신 이대원 장군(1566~1587)은 함평 이씨 가문의 일원으로, 이곳 평택시 희곡리는 함평 이씨 세거지로 이대원 장군은 함평 이씨 가문의 사람입니다. 이대원 장군의 무공은 조선 시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대원 장군의 생애를 간략히 살펴보면, 그는 선조 16년(1583)에 무과에 급제하여 전라도 지역에 부임합니다.
그는 선조 20년(1587)에 남해안에서 왜구를 격퇴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고, 전라남도 고흥 지역에서 다시 나타난 왜구에 맞서 싸우다가 포로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왜구에게 포로로 잡힌 이대원 장군은 끝까지 항거하다 전사한 무신으로서, 그의 헌신은 후손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묘역에 도착하면 이대원 장군의 봉분을 중심으로 세 개의 봉분이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봉분은 이대원의 묘이며, 좌우의 두 봉분은 그의 부인들의 묘입니다. 전란 중에 그의 시체를 수습할 수 없어 생전에 하인에게 전해온 속적삼으로 가묘를 조성한 일화는 그가 생전에 얼마나 중요한 인물로 여겨졌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가묘는 단순한 임시 묘소의 의미를 넘어, 그의 후손들에게 잊히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었던 것입니다. 신도비는 숙종 25년(1699)에 그의 후손인 이항발의 주도로 세워졌습니다. 이 비문은 남구만이 작성하였고, 조상우가 글씨를 썼으며, 비의 제목은 김진규가 썼습니다. 신도비는 왕이나 고관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이대원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소중한 기념물입니다.
비문을 읽으며 그가 남긴 공적을 생각해 보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대원 장군의 묘와 신도비를 찾아가는 이 여행은 단순한 답사가 아닙니다. 이는 조선 중기의 역사와 무신들의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역사적 공간에서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느끼며, 이런 인물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안전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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