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남해여행,노을펜션,그리고 선구 바닷가
보물섬 남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남해의 아름다운 선구 바다를 바라보며 노을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펜션 "노을 펜션"을 알려드릴게요...
남해에서도 풍광이 수려한 남면에 위치한 '노을 펜션'은 베란다에서 마주치는 몽돌해수욕장과 설흘산과,응봉산을 오르는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든 산이든 원하는 곳 어디는 다 갈 수있는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한적한 주중에 창원에서 내려온 친구와 함께 1박 2일을 할 '노을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노을 펜션은 노을동과 스파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노을동은 어느 객실이나 노을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합니다. 잘 손질된 정원을 귀여운 강아지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갑니다.
저희가 묵을 방은 '등대방'인데요 복층을 올라서 작은 거실이 나오고 거실 창문 가득 바다가 담긴 모습에 먼저 감탄을 합니다.
깔끔하게 단장된 방과 주방과 작은 소파가 간결합니다.
베란다로 나오 이제 조금씩 노을을 입어가는 바닷가와 퇴근한 배들이 줄지어 있는 항구를 볼 수 있었답니다.
뜨겁게 잘 저어진 '믹스커피' 한 잔씩을 들고서 노을이 더 진하게 물들기를 기다립니다.
선구마을 산 능성이에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낸 해님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멋진 장관을 봅니다. 맨눈으로 보아도 부드럽게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우리네 삶도 마지막은 이렇듯 찬란히 빛나고 아름답게 마무리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노을 펜션'이름처럼 노을 맛집 인정합니다!!
밤새워 밀린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늦게 잠들었는데 새들의 지저귐에 일찍 눈을 떠도 피곤하지 않았던 건 눈 뜨자 바라본 이 멋진 풍광 덕분입니다.
노을을 바라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선구 마을과 바다입니다.
수평선 따라 길게 해무가 마치 눈 쌓인 듯 신비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어 간단한 아침 브런치는 베란다에서 커피와 함께 바다 뷰를 맘껏 줄기며 맛나게 먹었습니다.
길 하나를 건너면 곧 만나지는 선구마을 '몽돌해변'입니다. 파도가 만들어 놓은 동글동글한 몽돌들은 어찌나 예쁜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파도가 지날 때마다 "사그락...싸그락" 몽돌이 구르는 소리는 어떤 음악보다 평화롭게 들려옵니다. 잠시 앉아서 무릎을 감싸 안고 눈을 감아 오직 귀만 열어 듣다 보면 햇살 아래 까무룩 잠이 들지도 모릅니다.
친구와 내기를 했어요...
돌을 던져 물수제비를 먼저 뜨는 사람 "만 원 주기" ... 결과는 기자가 만 원을 받았답니다... ㅎㅎ
수평선 멀리 커다란 배가 지나가고 몽돌해변에 앉아 행복한 일상이 "사르륵...싸르륵" 흘러내리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은 남해 '노을 펜션'그리고 '선구 몽돌해변'입니다~
노을 펜션
주소 : 남해군 남면 남면로 1156-8
☎ 055-862-0596
바비큐장, 파티, 체험활동,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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