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SNS서포터즈] 괴산여행 문화재 여행 연풍향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 문화재 여행 연풍향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우리의 문화재
연풍향교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연풍향교는 연풍면 사무소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충북 괴산군 연풍면 향교로 40-1을 찾아오시면 편리합니다.
출입구의 모습을 보고 있는데요
연풍향교로 들어가는 홍살문의 크기가
여느 향교에 비해서 상당히 작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입구에는 하마비와 연풍향교 표석이 놓여 있으며
괴산 연풍향교의 안내판 등이 보이는데요
10개의 건물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홍살문은 자동차 1대가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너비를 가지고 있는데
이곳은 사람 2명이 지나가기에도 빠듯해 보입니다.
처음 만나는 건물은 충효당인데요
향교 건물로 들어가기 전 설치된 건물로 어떤 특별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 충효당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던 유생들이 부모님을 기리는 공간이며
현재는 이 건물에서 예절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충효당을 나와 다시 길을 걸어가면 연풍향교의 외삼문인 솟을대문을 만나는데요
약간의 계단 위에 있는 대문의 모습이 위엄 있게 보입니다.
낮은 담장 너머로 내부의 모습을 보았는데요
처음 보이는 건물이 유생들을 가르치던 명륜당입니다.
연풍향교와 관련된 기록으로
1530년(중종 25년)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향교, 동쪽 1리에 있다'라고 되어 있고
1632년(인조 10년) 편찬된 호서승람에는 '향교. 북쪽 3리에 있다. 교생은 10명이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1978년 대성전 중수할 때 발견된 상량문에는
1628년(인조 6년) 현감 이수악이 창건하고
1664년(현종 5년) 현감 곽세익이 중건했다고 합니다.
이로 미루어 조선 전기에 군 동쪽에 세웠던 연풍향교는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소실되고,
군 북쪽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명륜당과 동, 서재가 불에 타 없어지고 마는데요,
1978년에 대성전을 고치고 그 다음에 명륜당 등 건물을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대성전과 명륜당 사이에는 내삼문을 두어 배움의 공간과 제사 공간을 구분하고 있어,
향교의 일반적 배치 형태인 전학후묘의 형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토지와 노비, 책 등을 지급받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제사를 지냈으나,
갑오개혁(1894년) 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공자를 비롯한 명현의 제사만 지내고 있습니다.
괴산 문화재 여행에서 돌아본 연풍향교는 충효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며
예절을 가르치는 문화재를 잘 활용하는 사례에 속하는데요
괴산 여행에서 만나는 우리의 향교를 여러분도 한번 방문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찾아오시는 길
주소 : 충북 괴산군 연풍면 향교로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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