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전북 4월 벚꽃 마라톤 - 군산 새만금 마라톤 참가 후기
군산 새만금을
달리는 마라톤
군산 새만금을 달리는 마라톤, 알고 계셨나요?
매년 봄, 군산에서 열리는 새만금 마라톤 대회는 그 자체로 하나의 축제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인원 기록을 세웠고, 특별한 기록을 경신한 선수도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특별한 순간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봄날의 마라톤
군산 새만금을 달리는 마라톤, 올해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군산 월명 종합 경기장에서 출발해 군산 시내와 하구뚝을 지나가는 코스로 풀코스, 10km, 등 여러 가지 부문으로 나뉘었는데, 특히 5km 코스는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어 저도 아이와 함께 참가를 해보았답니다.
이른 시간과 전 날 비로 인해 떨어진 날씨로 새벽 공기가 차가웠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수가 무려 12,000여 명이라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아이와 함께한 특별한 경험
5km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마라톤으로 많은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추운 새벽 공기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어요.
도로는 비어 있고, 벚꽃이 만개한 풍경 속을 달리는 기분은 정말 기분 좋았어요. 대회 중에도 만난 자원봉사자들에게 응원을 받아 안전하고 재미있게 대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신기록과 함께 달린
열정의 순간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멋있던 건 에티오피아 선수 데니스가 세운 대회 신기록이었습니다. 2시간 9분 3초로, 대회 기록을 경신한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자극을 받았을 거예요.
세계 신기록과 함께 달린 열정의 모습들이 보니 다음에 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물론 5km 코스에서 참가의 의의를 두는 것 그 자체로도 너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끝난 후에도
즐거움이 가득!
마라톤이 끝난 후에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무료 식사 코너에서 돼지고기와 두부김치, 먹거리 등을 제공했어요. 달리고 난 후에 먹는 식사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이었답니다.
또 다양한 포토존과 밴드 공연까지 있어서, 마치 작은 축제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따뜻한 봄날,
마라톤의 매력을 만끽하다
해가 뜨고 보니 좋은 풍경 덕분에 참가자들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군산 새만금 마라톤 대회는 매년 열리지만, 올해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만큼 특별한 순간들이 많았던 마라톤이 되었습니다.
여러 곳에서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큰 사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영되었고, 대회 후에는 무료 식사와 다양한 즐길 거리까지 제공되어 즐거운 축제처럼 즐기고 올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이 대회가 기다려지네요.
그때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멋진 경험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 사진 = 양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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