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인천 여름 여행지, 섬 속의 섬 여행 인천 실미도!
인천 여름 여행지
섬 속의 섬 여행
인천 실미도
360도 파노라마 뷰로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
바로 모두가 꿈꾸는 섬 여행입니다.
하지만 한 장의 멋진 사진으로 감상하는 것처럼
그곳에 가기란 정말 쉬운 여정이 아닌데요.
오늘은 차를 타고 아주 편안하게 떠나는
섬 여행 준비해 보았습니다.
오늘 찾아갈 섬은 어디냐고요?
그곳은 바로
인천 여름 여행지 '실미도'입니다.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쳐
총 168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시는
정말 섬 여행의 꽃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실미도'는 2003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그 이름을 널리 알린 섬이기도 합니다.
"비겁한 변명입니다"라는 명대사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실미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인기에 비해 실미도를 찾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그 시절에는 배를 타야만
실미도에 갈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진처럼 무의 대교를 건너
편안하게 차를 타고 입도할 수 있답니다.
실미도는 사실 인천 '영종도'에 입도를 하여
다시 섬 속의 섬인 '무의도'로 들어가
물길이 열릴 때만 갈 수 있는
'섬 속에 섬 속의 섬'이랍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무의 대교가
2019년 4월에 개통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배가 아닌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이 되었습니다.
우선 실미도를 내비게이션에 검색하시고 찾아오시면
이렇게 실미도 해수욕장에 먼저 도착을 하게 됩니다.
'실미 자연발생 유원지'라고
소정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사실 이곳이 실미도는 아닙니다.
이곳은 엄밀히 말하면 무의도
서쪽에 자리한 해수욕장으로
무인도인 실미도가 바래다 보이는 유원지가 되겠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야영장
그리고 매점을 겸비한 음식점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어
어릴 적 보았던 유원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실미도에 입도를 해 볼까요?
실미도는 이곳 무의도에서 하루 두 번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이렇게 물길이 열리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길이 열리면 이곳 갯벌에서는
바지락과 소라, 조개 등.
갯벌체험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과
실미도 섬 산책을 위해 이곳
'실미 모세길'을 건너 입도하는
이들의 모습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실미도는 정말 작은 섬이라 물길이 열린 동안
섬 해안가를 따라 산책하고 돌아 나올 수가 있습니다.
해발 80m 이하의 작은 야산과
총 해안선 둘레가 약 6km!!!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섬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가는
물때를 놓쳐 간혹 고립되는 사고도
종종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앱으로도 정확한 물때와 알람 등을
설정해 놓을 수가 있으니
잊지 말고 실미도에서는 꼭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미도를 걷다 보면 사실 실미도 섬 안의 풍경보다
이렇게 주변 경관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섬 안에는 이렇다
할 어떠한 시설물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래전 영화 세트장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지금은 촬영장 근처에 덩그러니
세워진 입간판 하나만이 존재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그동안 꼭 한번은 와보고 싶던
실미도에 직접 와보니
왠지 홀로 무인도에 표류한 느낌도 들고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배 한번 타지 않고 이런 깊은 섬 여행을 경험하다니요.
한번 경험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실미도>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김주연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 #인천
- #인천광역시
- #인천섬
- #인천섬여행
- #인천여름여행지
- #섬속의섬여행
- #인천실미도
- #실미도
- #영화실미도
- #실미도배경
- #실미도가는법
- #실미도정보
- #섬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