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름 가볼만한곳 위에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하며 조용하게 힐링 할 수 있었던 무봉사를 알려드릴게요

영남루 근처에 위치해있으며 아담한 천년고찰로 나지막한 언덕길과 완만한 계단으로 되어있어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기에도 괜찮은 밀양 여행지였답니다

무봉사 내부에는 보물 제493호 석조여래좌 상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무봉사는 773년 신라시대 고승 법조 스님이 현재 영남루 자리에 있던 옛 영남사를 순례하던 와중에 봉황새가 춤을 추듯 이곳에 내려앉았다는 전설에서 시작된 곳이랍니다

그래서 봉황이 춤추는 절이라 하여 무봉암으로 지어졌으며 또 다른 전설은 고려 승려 범율 국사가 봉황이 춤춘다고 이름을 붙였다고도 전해지는 곳이었어요

1359년 영남사가 화재로 소실된 이후 무봉 암운 정식 사찰인 무봉사로 승격되었으며 이후에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여러 차례에 걸쳐 지금의 규모가 갖춰진 것이랍니다

영남루에서부터 무봉사까지는 소요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데 영남루 맞은편에서 왼쪽으로 나서면 흔들거리는 나뭇잎들의 소리를 들으며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는 길이 있을 텐데 이 길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 무량문이라는 문을 지나 대웅전 앞까지 갈 수 있답니다

대웅전에 모셔진 보물 석조여래 좌상은 통일신라 후기 작품으로 높이 97cm의 화강암 석불이랍니다

얼굴은 네모진 형태로 가는 눈과 입, 짧은 목으로 단정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옷 주름은 자잘하지만 광배 장식이 화려하다는 것이 특징인 보물 석조여래 좌상을 대웅전 내부에서 볼 수 있었어요

밀양 가볼만한곳 무봉사 내부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볼 수 있는 경치랍니다

앞쪽에 앉아 잠시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보면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어 힐링 되는 곳이었어요

무봉사 앞쪽에는 태극 나비의 전설이 적혀져 있었는데 신라 말 국운이 혼란하던 시절 태극문양의 나비떼가 주변을 감쌋고 그 후에 고려가 세워지는 등 길한 징조로 해석되어 이 나비가 나타나면 경사가 생겼다고 전해지는 태극 나비의 전설이었답니다

밀양 여행지 내부에서 소원을 비는 소원 공양물을 살수 있었는데 초와 소원지, 공양미 등 앞쪽에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밀양 여름 가볼만한곳 이곳은 규모는 작지만 위에 올라서서 보는 풍경이 아름다웠던 여행지였어요

신라 통일 이후부터 이어온 천년의 시간, 태극 나비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와 볼거리가 조화롭게 섞여있어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으며 영남루, 무봉사, 읍성까지 함께 다녀오기 좋은 밀양 여행지였으니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실 예정이라면 참고하셔서 알찬 여행 다녀오세요

밀양 여행 무봉사에서 내려가는 아래쪽에 화장실도 있어 혹시나 가실 분들을 위해 안내해 드렸답니다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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