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2023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 영주의 봄을 달렸다!
전국 10대 메이저 대회인 ‘2023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재개돼 2일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 343명, 하프코스 727명, 10km코스 1639명, 5km코스 4832명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7천541명의 선수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어요!
참가 선수들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리며 마음껏 기량을 펼쳤습니다. 마라톤 주로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박수와 환호로 반겨주었고요!
이번 대회 풀코스에서는 이병도(38·아디다스러너스) 씨가 2시간 37분 35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김용범(개인·2시간 44분 56초) 씨가 2위, 이용근(개인·2시간 50분 35초) 씨가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부는 이정숙(58·천안마라톤클럽·3시간 14분 18초) 씨가 우승했고, 2위는 신민아(삼척육상연맹·3시간 25분 03초) 씨, 3위는 박정의(개인·3시간 43분 17초) 씨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하프코스는 김지섭(개인· 1시간 39분 44초) 씨가 남자부 우승을, 황정미(74범띠마라톤클럽·1시간 29분 44초) 씨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 코스는 영주가 고향인 김회묵((50·수원사랑마라톤클럽) 씨가 남자부 우승을, 강경아(44) 씨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어요.
이날 화창하면서도 포근한 날씨로 만개한 벚꽃과 다양한 봄꽃의 향기를 따라 1만여 명의 참여자들이 뜨거운 열정의 축제를 연출했습니다. 영주시는 올해 풀코스·하프코스 완주자를 대상으로 메달 각인 서비스 및 현장에서 화면을 송출해 자신의 마라톤 완주를 기념할 수 있도록 하며 응원객들도 더욱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어요.
또, 이번 대회는 푸짐한 먹을거리로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시민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전면에 특산물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영주 한우불고기, 한돈 불고기, 잔치국수, 사과, 고구마빵 등을 전국의 마라토너들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어요😀
특히, 영주시새마을회 회원 80여명이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나누어 줄 1만 명분의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영주시민과 참가자, 운영본부의 배려와 조화로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즐겁게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영주에서 함께 달려요♡
영주의 봄을 달렸던 2023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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