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

107일 전

[공주 농촌 체험] 월산초등학교 소랭이 체험마을

2025 공주시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는 곳

충남 공주시 정안면 월산리 393

이번 취재는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7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 소랭이 마을입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마곡사로 396로 향하는 길은 다소 시원해진 바람을 즐길 수 있는 가을과 함께 시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월산초등학교 소랭이 체험마을 가는 길에 있는 공주 소랭이 마을은 월산1리. 월산2리, 대산1리, 대산2리, 문천리, 내문리, 산성리를 포함하는 마을입니다.

7개의 작은 마을 중 저는 대산리와 월산리를 구경해보면서 최종 목적지인 월산초등학교 소랭이 체험마을까지 도착해보겠습니다.

우선 소랭이 체험마을을 살짝 알아보고 출발하겠습니다.

📍 소랭이 체험마을

폐교되었던 월산초등학교를 연수시설과 체험시설로 재건하여 동창회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농촌프로그램과는 차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랭이마을]

소랭이 체험마을은 폐교인 월산초등학교가 체험마을로 변화된 장소입니다.

또한 이 곳은 2025 공주시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9월-11월) 장소로 이용될 예정지인 체험 마을입니다.

▲ 월산초등학교 소랭이 체험마을

‘소랭이 마을‘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 소랭이 마을 이름의 유래

예전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쇠가 많이 나는 골짜기라 하여 고랑이, 쇠랑이로 부르기 시작해 쇠랭이로 불리다가 지금은 소랭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을의 80%가 산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농산촌마을로 임야에는 빼곡히 밤나무들이 심어져있고 이 나무들이 바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정안 밤이랍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소랭이 마을이 어떤 마을인지 알아볼까요.

📍 소랭이 마을 소개

전국 최대의 밤꽃 군락지이자 최고 품질의 밤을 생산하는 곳으로, 마을의 80%가 산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농산촌으로 임야에는 빼곡히 밤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이 나무들이 바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정안 밤을 생산한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랭이마을]

월산초등학교 소랭이 체험마을로 가는 길에 대산리의 마을 풍경부터 만나보겠습니다.

대산마을의 안내문을 따라 좁은 길로 들어가니 마을회관이 보이고 맞은편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작은 계곡이지만 산속에 흐르는 계곡이 마음을 시원하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줍니다.

▲ 대산마을의 계곡

대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대산리는 소랭이마을에 들어서는 입구에 해당하는 마을로 둘러싼 큰 산이 첩첩이 있어 치니(대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 대산리 마을

대산1리에는 500년 된 죽암리 느티나무가 있는데 매년 느티나무제를 올리던 곳이였으며 위급시나 전쟁시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을 피워 적의 침입 및 위급함을 알리던 봉화터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그만큼 군사적 요충지로 중요했다는 의미있는 곳입니다. 대산2리는 마을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뜻으로 마을입구에 홍대와 장승을 세워 밖으로부터 액기를 불리치고 들어오라는 뜻으로 지금까지 매년 정월보름날 제사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란정이라는 마을 중앙에 위치한 샘은 아무리 가뭄이 있어도 마르지 않아 마을 사람들이 식수로 사용하며 빨래터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대산리 마을을 들어갔다 나오며 정안천을 따라 월산리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월산리 마을로 입장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다리 아래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 월산리 고덕마을의 고덕교 아래 계곡

만나게 되는 다리 이름은 고덕교입니다.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운동이 이루어진 마을이라 정말 도랑이 맑아 놀랐습니다.

▲ 월산리 도랑살리기 안내문

월산리 고덕마을이라는 이정표가 보이고 입니다.

월산리는 특히 도랑살리기 운동을 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맑고 푸른 금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소중한 산천을 지키고자 마을 주민들의 한마음으로 지켜내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는 모습입니다.

푸른 공주 맑은 금강 더 맑고 더 푸르게!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운동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살아가는 주민. 도랑에서 사는 물고기, 생명력이 넘치는 공주!

우리는 가재가 그네를 타는 월산마을 고덕골천 도랑에서 꿈과 희망을 갖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 멱 감고 물고기 잡던 도랑을 아름답게 가꾸며 행복을 느끼고,

자손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도랑관리 요령

. 재활용품은 분리수거 통에,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지 않습니다.

. 거름은 도랑으로 흘러들지 않게, 비료는 적정량을 사용합니다.

. 농약은 친환경 저독성 농약으로, 고인 물은 흙공으로 정화시킨니다.

. 비누 샴푸 등 독한 세제 사용은 줄이고, 식물성오일 천연세제로 만들어 씁니다.

월산 2리는 무성산과 정안천으로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다운 금란구곡의 중심으로 살기 좋은 산간 마을로 알려져 왔다. 사철 맑은 물이 마을을 가로지르는 고덕골천 도랑은 주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하천으로 물맛이 좋고 수질이 좋아 다슬기 등이 서식하고 있는 청정지역이며 특히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공주 정안밤의 주산지로 밤꽃이 피는 여름과 알밤이 여무는 가을에는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향토연구가 장길수 제공>

드디어 2025 공주시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월산초등학교 소랭이 체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소랭이 마을 월산초등학교가 입구부터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 찾기가 아주 쉬웠습니다.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쉬웠구요.

▲ 알밤 대장간

왼편으로 운동하기 좋은 잔디밭과 알밤 대장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 근처에 두 개의 동상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월산 최춘근 할아버지

📍 월산 최춘근 할아버지

금강 김인섭 할머니와 함께 월산 금강 금란 장학회 설립자이신 월산 최춘근 할아버지께서는 1899년 8월 6일 평남 안주군 용학면에서 외아들로 태어나셨다.

1951년 14후퇴 때 우리고장에 피난 오셔서 3년 6개월간 계셨고 우리 마을로 피난 오신 것이 인연이 되어 우리 고장과 월산 학교를 위하여 자선사업과 많은 돈을 희사하셨다. 여든하나 되시던 해 1979넌 8월 3일 자택에서 돌아가시고 원산리 나막골에 모신 그 어머님 묘소 아래에 잠들어 계시다. 일생을 거의 피혁 계통의 사업을 하셨고 평양에서는 공신피혁회사를 서울에서는 공익피혁회사를 경영하셨고 평양장학회와 많은 장학사업을 하셨다. 아드님에 최준홍. 따님에 최운봉을 두셨고 평생 동안 손이 닳도록 일하시고 아주 검소하게 사시면서 자수성가하셨다. 이 월산 할아버지의 동상을 우러러 보면 근검절약 정신이 떠오른다. 부지런히 일하고 돈을 아껴 저축하였다가 값진 곳에 써라" 우리 모두 귀에 조용히 말씀하시는 것 같다. [출처: 비석 안내문 내용]

▲ 김인섭 할머니

📍 금강 김인섭 할머니

월산 최춘근 할아버지와 함께 월산 금강 금란 장학회 설립자이신 금강 김인섭 할머니께서는 1910년 6월 18일 평남 평원군 동숭면 백석리에서 태어나셨다.

평양시 순영리에서 남편과 함께 태평 고무공장과 전선공장을 경영하시다 남편이 돌아가시자 어린 남매를 이끌고 여체의 몸으로 갖은 고생과 피나는 노력으로 재산을 모으셨다. 6.25때 남하하시어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사시면서 평양 동향인 평양장학회에 최춘근 할아버지와 함께 수십년을 참여하시고 회장까지 지내셨다. 그 공로로 인하여 1992년 10월에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 받으셨다. 아드님 김동선, 따님 김혜옥을 두셨고 일생을 장학사업을 위하여 헌신하시고 계시다. 금강 할머니의 동상을 바라보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줄 알아야 한다. 젊어서 어려움을 이겨내면 이 다음에 반드시 즐거움이 온단다."라고 우리들에게 속삭이는 것 같다.[출처: 비석 안내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