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덕구 중리동, 몸과 마음이 따뜻한 공간 '가온누리 작은도서관'
대덕구 중리동, 몸과 마음이 따뜻한 공간 '가온누리 작은도서관'
대전 대덕구에 새롭게 준공된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 안에 위치한 가온누리 작은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는 중리동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공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준공하고 운영을 시작한 복합문화센터인데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공간입니다.
가온누리 도서관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유아. 일반도서가 2700여 권이 구비되어 있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영하의 날씨로 바깥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겨울에 도서관에서 보내는 시간만큼 따뜻함을 누리는 장소가 또 없을 것 같습니다.
가온누리 작은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1인 최대 10권까지 대출 일로부터 14일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관공서 공휴일은 휴관일입니다. 가온누리 작은 도서관은 대덕구 평생학습원 도서관 운영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 문의사항은 042-628-7465로 연락해 주세요.
도서관에 입장하니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중리동 아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해서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낮은 소파와 책상,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요. 조금 더 키가 크고 스스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을 위한 원목 책상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의자와 책상을 마련해둔 도서관의 배려가 인상 깊습니다.
어린이들의 취향과 관심을 담은 그림책을 전면으로 진열하고 다양한 판형과 움직임이 있는 플레이북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판형과 종류의 어린이 책처럼 가온누리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도 자신만의 개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 도서뿐만 아니라 성인을 위한 일반도서들도 분야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장수는 많지 않습니다.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학습하고 공부할 수 있는 좌석도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요. 따뜻한 조도의 조명과 노트북이나 핸드폰 사용자를 위한 콘센트도 좌석마다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도서 코너도 자세히 한 번 살펴봅니다. 작은 도서관이지만 도서관 십진분류법에 의해 분야별로 다양한 책들이 정리되고 있습니다.
언어, 환경, 역사, 예술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점차 차곡차곡 채워지고 또 이용객들의 발길도 늘어나 가온누리라는 말의 뜻처럼(가온누리는 ‘가운데’라는 뜻과 세상을 뜻하는 ‘누리’가 합쳐진 말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라는 뜻입니다.) 중리동에서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에 새롭게 문을 연 가온누리 작은도서관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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