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고창 고인돌 모둠정식이 있는 ‘도산리 지석묘(도산리 고인돌)’
고창 고인돌 모둠정식이 있는
도산리 지석묘(도산리 고인돌)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고창에는 고인돌의 개수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답니다.
넓은 고인돌공원에 가면 수많은 고인돌을 만날 수 있지만,
시간여유가 없다면 도산리에 가서 고인돌을 구경해 보세요~
고창읍내에서 아산면 방향으로 가다 보면 표지판이 나옵니다.
‘지석묘’는 ‘고인돌’을 뜻하는 한자어입니다.
이런 곳에 고인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좁은 길을 가다 보면
확 트인 공간이 나옵니다. 주차장도 여유 있으니 걱정 마시고요.
멀리서도 보이는 커다란 고인돌 하나와
작은 고인돌 여러 개가 있습니다.
보호하기 위한 울타리와 전망대도 있고
잘 정비되어 있어 더욱 보기 좋습니다.
이곳은 ‘고창 고인돌 유적: 제6코스’입니다.
안내판을 보면 주요 고인돌 군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바로 고인돌공원과 고인돌박물관 근처입니다.
이곳 고인돌은 원래 개인 가정집 장독대에 있던 것이라
‘장독대 고인돌’이라고도 부릅니다.
북방식 1기와 남방식 4기가 군(群)을 형성하고 있어서
다양한 모습의 고인돌을 볼 수 있는
알짜배기 모둠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고창고인돌유적 2444, 2445, 2446, 2447’번입니다.
고창군에서는 고인돌에 일일이 번호를 붙여
세심히 관리 정비하고 있답니다.
이들은 바둑판식과 개석식 모양으로 남방식 고인돌입니다.
비바람에 깎이어 모양이 변하기도 했지만,
선사시대의 무덤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도산리 고인돌이라고 하면,
가장 크고 눈에 띄는 탁자식 고인돌을 지칭합니다.
힘이 센 장사가 큰 바위를 들어 올려서 만들었다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가장 큰 도산리 고인돌은 받침돌이 있어
탁자처럼 생겼기 때문에 탁자식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형적인 북방식 모양인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북방식 고인돌로
그 규모와 축조방식이 특이하여
학술적인 연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리 보고 저리 보고 다시 봐도 신기합니다.
고인돌은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공통점이 많은데요.
권력 지배층의 무덤이고 그 축조방식이 현대의 기술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미스터리라는 사실입니다.
울타리를 빙 돌아 구경하다 보니
바깥쪽에 고인돌 하나가 더 보입니다.
나중에 발견된 것일까요?
다섯 번째 바둑판식 고인돌입니다.
‘2448’ 번호도 매겨져 있네요.
의자도 있고 나무도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고인돌을 감상해도 좋겠습니다.
저쪽에 고인돌박물관과 고인돌공원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차로 가면 금방인 거리에 있네요.
북방식과 남방식이 한자리에!
탁자식과 바둑판식, 개석식이 사이좋게!
고창 고인돌이 궁금하면
도산리지석묘(도산리고인돌)에서 한꺼번에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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