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의성 청년 부부가 운영하는 '읍내방앗간' 국산 참기름/들기름 맛집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박현숙입니다.
경북 의성에는 젊은 청년부부가 반갑게 맞아주는 방앗간 읍내방앗간이 있어요. 고소한 냄새가 가득한 이곳의 젊은 대표님은 시골청년뿌리내림 지원사업 대상자로 6개월 전에 오픈한 신상 방앗간입니다.
'시골청년뿌리내림 지원사업'은 인구소멸지역의 청년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고자 경상북도 10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봉화군, 울진군)에 거주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1500만 원까지 2년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3년 차에는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물론 방앗간의 특성상 압착기, 분쇄기, 포장기 등의 기계값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젊은 부부가 쉽게 접근하기 힘든 업종일 수 있는 방앗간은 농기구 수리센터를 운영하는 어머니의 조언과 젊은 부부의 열정으로 시작되었다고 해요.
의성 읍내방앗간을 처음 본건 sns채널을 통해서 였어요. 젊은 감성의 사진으로 꾸며진 피드를 보면서 농산물 판매를 하는 카페 정도로 생각하고 읍내방앗간을 찾았어요.
처음 방문하고는 95년생의 젊은 부부와 방앗간이 어울릴까 생각했었는데, 진중한 모습과 국산 농산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는 완전히 믿음이 가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이 참기름을 짜러 오셨는데 어찌 보면 생경한 풍경이기도 했지만, 신뢰감으로 일을 맡기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읍내방앗간의 미래도 아주 밝겠구나 싶었답니다.
능숙하게 참기를 짜는 기계를 다루는 청년 대표님의 모습이 아주 든든합니다. 기름병 세척과 소독도 직접 하고, 손이 많이 가더라도 우리 농산물 우리 먹거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진심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2주도 남지 않은 설 명절을 맞아 직접 짠 국산 참기름 들기름 선물세트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6개월 밖에 안된 방앗간인데도 믿을 수 있는 국산 참기름 들기름을 만들고 있어서 벌써부터 주문이 많다고 해요~
의성 읍내방앗간에서는 국산 참기름 들기름 뿐 아니라 볶음참깨와 고춧가루,미숫가루, 벌꿀, 조청 등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청년 부부가 운영하는 의성 읍내방앗간에서는 위생적인 공정과 국내산 재료로 신선하게 깔끔하게 재료 본연의 맛을 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의성 읍내방앗간 위치 ▼
(하나로마트 인근)
영업시간 : 매일 8시 ~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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