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작은 손길로 전하는 큰 사랑”... 여주시, 베이비마사지 클래스 운영
여주시민기자단|박혜성기자
베이비마사지 통해 아기-부모 교감 형성… 육아 부담 완화 기대
지금 이 순간, 화면 속 귀여운 아기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여기, 여주시가족센터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시간이 있습니다. 여주시가 영아와 양육자를 위한 따뜻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난 13일, 여주시가족센터에서는 영아와 양육자를 위한 정다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바로 ‘쑥쑥냠냠 아기클래스’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중 하나로 여주시가족센터는 5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영아와 양육자를 위한 ‘쑥쑥냠냠 아기클래스 - 베이비마사지 클래스’를 운영 중입니다.
3~12개월 아기와 보호자 8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베이비마사지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아이와 부모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양육자의 자신감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서 안정부터 건강까지…엄마와의 따뜻한 교감 시간
수업을 진행한 박고은 강사는 베이비마사지의 효과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베이비마사지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 부모와의 애착 형성까지 도와주는 전인적 돌봄 방법입니다.”
박 강사는 마사지를 통해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아기뿐 아니라 부모의 스트레스까지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기의 울음이 줄고 수면의 질이 향상되는 것도 이 호르몬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모든 과정이 부모와 아기 사이의 ‘신뢰 관계’를 쌓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시기의 애착 형성은 아이의 평생 정서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며,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아기와 눈을 맞추며 손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수업부터 ‘아장아장’, 시범조교로 등극… 웃음 가득한 첫 수업
첫 수업에서는 전신 순환 마사지와 마라카스를 활용한 대근육 운동을 배웠습니다. 한 아기가 수업 중 선생님에게 기어가며 자연스럽게 ‘시범 조교’가 되는 모습이 펼쳐져 참여자들 사이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육아 부담을 덜고 양육 자신감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양육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맞서는 양육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긍정적인 사회 환경을 만드는 데도 큰 의미가 있는 '쑥쑥냠냠 아기클래스'는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여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이번 5월 부터 여덟가정이 참여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여주의 따뜻한 첫 걸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적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쑥쑥냠냠 아기클래스’는 아이와 부모의 교감을 회복하고, 양육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여주시가 지속적으로 가족친화적 지원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여주,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양육 환경을 기대합니다.
<쑥쑥냠냠 아기 클래스 모집 공고>
📝 취재 및 작성, 영상 제작: 여주시민기자 박혜성
※ 본 기사에 사용된 사진 및 영상은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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