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햇살처럼 반짝였던 하루, 문원체육공원 ‘꼬꼬무 축제’ 현장 이야기
6월 14일, 문원체육공원에서는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과천문화원,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경기소리전수관 등 관내 13개 기관이 함께 준비한 특별한 마을 축제, ‘꼬꼬무 축제’가 열렸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일기예보가 비 소식을 전했기에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축제 당일은 놀라울 정도로 맑고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뭉게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현장은 그야말로 활기 그 자체였어요.
‘꼬꼬무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였습니다.
체험 부스는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되어 있었고, 이 체험에 참여하려면 본부석에서 체험 쿠폰을 구입해야 했습니다.
본부석에서는 쿠폰 판매뿐 아니라 행사 중에 발생하는 쓰레기를 분리수거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함도 마련되어 있어,
환경까지 고려한 모습이 인상 깊었답니다.
체험 부스는 정말 다채로웠어요.
스머지스틱 만들기, 만화 그리기, 키링 만들기, 햄치즈 만들기 등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가득했답니다.
아이들의 눈은 반짝였고, 어른들도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겁게 체험에 몰입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특히 햇살이 따가웠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그 열정이 무더위를 이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무대가 설치된 행사장 안쪽에서는 각종 동아리들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지역 내 다양한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고, 음악이 울려 퍼질 때마다 관람객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였죠.
공연을 보는 동안 주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눈이 마주치고, 함께 박수를 치며 웃는 순간들이 쌓였습니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데 음악은 확실히 큰 역할을 했어요.
성모영보수녀회에서 준비한 음료 무료 나눔이 있었는데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한 음료는 무더위 속의 진정한 ‘오아시스’였어요.
그 따뜻한 나눔 덕분에 축제가 더 훈훈하게 느껴졌답니다.
축제장을 천천히 한 바퀴 돌며 주변을 둘러보니,
문원동이라는 지역이 이렇게 많은 동아리와 기관 그리고 열정 가득한 사람들로 빛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마음에 와닿았어요.
이웃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함께 웃으며 즐겼던 이 하루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작지만 알찬, 그리고 정이 넘쳤던 ‘꼬꼬무 축제’.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 지역도, 우리의 일상도 더 풍성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 축제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황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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