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동에는 낡은 건물을 재생한 멋진 공간이 꽤 많은데, 그중 하나인 이곳은 대동천을 바라보고 있는 ‘여기소제’입니다.

새하얀 벽에 깔끔한 외장을 보면 전혀 오래된 건물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이 하얀 벽 앞에는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파란 의자를 놓았는데, 행인이 앉아서 쉬었다 가기도 하고, 여기소제를 방문한 분들이 앉아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합니다.

제가 '여기소제'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창밖을 보니, 여러 명이 돌아가며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소제 앞마당에서 국가철도공단(좌) 본사 건물과 한국철도공사(우) 본사 건물이 쌍둥이처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바로 옆에는 KTX 대전역사가 있습니다.

대전 동구 소제동에 있는 카페 위치를 표시한 대형 그림지도도 걸려있습니다.

여기소제 영업시간 11:30~21:00

여기소제는 여행자들이 지역을 둘러보고 편히 쉬면서 음료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대전을 방문한 분들이 대전 나들이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하며 대전 여행 정보도 제공합니다.

여기소제 안 왼쪽으로는 ‘숍인숍(가게 안에 또다른 가게)’으로 대전광역시 관광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요즘 기념품이 다양해지면서 디자인도 세련되고 모양도 예쁜데, 어떤 기념품이 있는지 볼까요?

기념품 전시대를 돌아보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5,000원~칵테일 8,000원까지 있습니다.

가격표에는 여기소제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전 여행 출발과 끝, 그 설렘과 즐거움이 시작되는 곳”

저는 부여생딸기에이드를 주문하고 여기소제 내부를 좀 더 둘러보았습니다.

저 창가의 탁자에서 마실 생각입니다.

여기소제 곳곳에는 대전을 소개하는 포토존 사진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더 오붓하고 조용한 공간이 있습니다.

한 무리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가자마자 들어가서 둘러보았습니다.

마침 나가는 분이 여행 캐리어를 끌고 나가는 모습을 보니, 대전 방문객으로 보였습니다.

시원하게 음료를 마시면서 창밖으로 펼쳐진 대동천과 부근의 풍경을 봅니다.

마침 여기소제에서 모임을 하고 나간 분들이 창밖의 파란 의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여기소제를 운영하는 박진석 대표는 소제동을 중심으로 로컬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PD이기도 합니다.

저도 투어에 여러 번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혼자서는 잘 알지 못하는 구석구석 담긴 사람이 야기와 더불어 마을 자체가 근대 문화재일 정도로 역사성이 있는 소제동과 부근의 골목을 함께 걷는 지역여행이 참 의미 있습니다.

공정여행 프로그램

지역 공정여행에도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여기소제에서 다리를 쉬면서 세계 여행의 계획도 세우시면 좋을 겁니다.😊

여기소제

📍 대전 동구 대동천좌안5길 25 여기소제

· 대전역 동광장에서 걸어서 3분 거리

·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주영선 ㅣ 제1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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