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걸어서 익산여행 -익산역 앞에 하림로(Harim-ro路)를 따라 걷는다.-
하림로를 따라 걸으며
맛따라 멋따라 여행
3년 전 지난 2020년 6월, 주민 의견을 들어 익산에 ㈜하림그룹의 이름을 딴 '하림로(Harim-ro)'가 생겼다. 이 ‘하림 명예도로’ 는 익산시에서 처음 지정한 명예 도로이며 익산역 앞 정면 도로로 익산을 상징하는 도로이기도 하다. 익산역에서 하림지주 본사가 있는 동산병원 사거리까지 중앙로 1.9㎞ 구간이 지정되어서 ‘이리 문화로’ 특화 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되었다. 이런 하림(중앙)로를 따라 걸으며 원도심 맛집도 살펴본다.
익산역에서 동산병원 하림사거리까지가 하림로(Harim-Ro) 이다.
익산 하림로의 명예 대상인 ㈜하림은 익산에 그룹 본사를 둔 대기업으로 전라북도에 17개 계열사 본사와 55개 사업장을 두고 있고, 익산형일자리와 산업관광,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허브 사업체’가 되어 익산 경제를 이끌고 2018년 2월부터 삼기에 ‘하림 종합식품단지’도 만들어 가동하고 있다.
익산 경제의 상징건물인 하림 본사로 가는 하림로는 익산역 앞 중앙지하차도 앞에서 시작해서 이리 문화로 조성사업의 끝머리인 중앙교회 사거리를 지나 옛 경찰서 앞 중앙사거리에서 옛 마동사무소 사거리를 거쳐 옛 보배소주 지금의 하이트주정 있는 동산병원 앞까지이다.
익산역 앞에서 출발 “빛들로 문화로” 중앙교회 사거리로
익산역에 앞에서 하림로를 걷기 시작하면 2010년 초부터 시작한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이리 영정통)와 제일은행 사거리로 가는 골목을 지나 폭 25m인 도로 중앙에 “철도역사 도시를 익산을 상징하면서 유라시아 철도 시대를 기원”하는 보석 기차가 서 있다.
기차 미니어처 등의 조형물을 곳곳에 설치한 ‘이리 문화로’는 과거부터 미래까지 110년이 된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익산의 변화를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서 지나가는 시민과 KTX 익산역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 말한다.
하림로 중간 사이, 중앙교회 사거리부터 중앙사거리까지 걷는다.
유라시아 보석 기차를 지나 건널목에서 보면 예수교장로회 중앙교회가 나오는데, 중앙사거리 옛 경찰서를 중심으로 원불교 중앙교구 이리교당과 보물 목조보살입상(제1842호)이 있는 조계종 관음사가 중앙교회(1949년 기공)와 함께 자리하고 있어 ‘종교 도시 익산’으로 순례 코스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중앙사거리까지 하림(중앙)로는 오래된 은행나무를 이팝나무 가로수 바꾸어서 심고, 보도에는 야간경관조명을 가미한 벤치와 다양한 색깔을 내는 LED 가로등으로 새롭게 바꿔 설치해서 현재 원도심이 주는 이미지를 밝게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중앙사거리에서 마동사거리를 거쳐 하림 본사가 있는 하림사거리로
중앙사거리에서 마동사거리로 내려오는 길은 은행나무가 청록의 잎새를 노랗게 변색하는 시기인 가을에 참 좋은 풍경을 선물한다. 길을 따라 도착한 마동사거리 옛 동사무소엔 ‘홀로그램 도시’를 향한 익산의 꿈을 펼치고 있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가 들어서 있고 바로 옆에 마동행정복지센터가 옮겨져 세월이 흘렀음을 웅변하고 있다.
옛 보배소주(현 하이트 주정) 공장 앞 하림 본사 주변엔 여러 학교와 교육 기관들이 있는데 익산시 교육지청과 마한 교육문화회관이 있고, 지원중학교와 이리초등학교, 전북대학교 익산 캠퍼스가 위치 해 있다. 특히 옛 이리농림고 방죽(시녀지)에 나무숲과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하림 본사에서 짧은 거리를 걸어 산책하는 곳이 있기도 하다.
하림이 문을 연 ‘계화림’과 함께 하림로 원도심 맛집 소개
익산역 앞 음식 식품문화원 1층에 있는 하림표 ‘계화림’ 식당을 포함하여 하림로 주변엔 익산시에 와서 꼭 들려봐야 할 맛집들이 즐비해 있다. ‘처갓집 김밥’과 엘베강, 태백칼국수, ‘운정’과 ‘부부청국장’ 그리고 이리영정통 거리에 ‘대신생반점’과 ‘아래향’이 있다.
관음사 뒤편에 ‘고려당(금토일 영업)’과 ‘유천 칡냉면(6월부터 영업)’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고, 원불교 중앙교구에서 마동사거리 중간의 백반집은 가성비가 좋다. 그리고 하림 본사 앞은 ‘솜리뼈다구탕’으로 뼈다구탕 해장국이 유명했던 ‘뼈다구탕거리’이기도 했다. 또 옛 보배소주 옆 골목에 ‘동산국수’라는 꾀 좋은 가성비의 맛집도 있다. 이렇게 하림로가 맛 거리로 익산시민의 자랑이 되길 바래본다.
글, 사진 =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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