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보는 삼척여행, 4월의 마지막 여행포스트는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로 이동해서 동굴여행 풍경을 담아보려 합니다.

코로나 터지기전에 방문해본 이후 거의 3~4년만에 다시 찾아가본 곳이라

마치 친정집에 놀러온 느낌으로 살짝 설레며 찾아가본 여행장소였어요.

입구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한후 모노레일을 타기위해

걸어 올라가는 길들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비해 길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걸어가는 길이 한결 쉬워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또 길가옆으로 흐르는 개울가에는 석회암 동굴에서 흘러나오는 석회수물들이

시원스런 소리를 내며 흐르고 있는데 졸졸 거리는 자연의 소리가

은근히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좋았어요.

매표소에서 얼마 안가 나오는 대금굴은 일단 예약을 해서 와야 하고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점은 입구에서 가깝다는것이예요.

자연생태가 잘 살아있어서 관람하는 재미가 더해지는 장소인 반면에 사진을 찍을수 없는 단점이 있어요.

반대로 환선굴은 오르는 길이 조금 멀고(개인적생각), 중간에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추가요금이 발생하지만

아시아에서 최대길이를 자랑하는 규모의 크기를 갖추었기에 오픈되어 있는 장소만 해도

한시간가량 둘러보며 넓고 높은 장소를 둘러볼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위 정보를 참조해서 이곳을 여행할때 두곳중 한곳을 선택하시라는 조언도 드려봅니다.

대가족이 움직인 여행이라 총 인원이 8명이였는데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환선굴로 올라가기 위해 승강장에서 또 표를 구매했어요.

사설이 운영하는 곳이라 할인혜택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환선굴 입장을 위한 표구입에서 받은 할인혜택에 위로를 받기로 했네요.

모노레일을 타고 환선굴입구로 오르는 길, 양옆으로 보이는 자연풍경과

멋진 산세가 그림같이 느껴지는 환경을 가진 이곳중 저멀리 우뚝솟은 환선봉은

색다른 신비감과 함께 볼때마다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환선굴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동굴입구에서 먼저 이곳에 대한 공부를 하고

동굴탐방을 한다면 좀더 재미난 여행을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여전히 동굴의 정확한 총 연장을 알수는 없지만 대략 8km이상으로 알려져 있고 주 통로가 약 3km로 규모가 큰 동굴입니다.

관람할수 있는 동굴내부의 길이만 1.6km 인데 총 1시간 정도의 관람시간이 필요하고 높낮이가 들쭉날쭉해서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는길들이 있다는점도 참고해서 여행하시라는 조언드려봅니다.

석회석동굴 내부에는 수많은 작은 휴석으로 이루어진 옥좌대 외 동굴 생성물들이 성장하고 있고

47종의 동굴동물들이 이곳 환선굴에서 발견되었는데 그중 4종은 환선굴에서만 발견되거나

표본의 기준산지로 기록되고 있다고 하네요.

크고 웅장한 동굴내부온도는 보통 10~15도 정도가 되는데

여름에 방문하면 너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을 하면서 좋은점은 곳곳에 붙어있는 안내판들이였어요.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으셔서 수박겉핧기 식이 아니라

찬찬히 둘러볼수 있는 장점이 좋았던것 같아요.

바닥으로 흐르는 석회수에 비친 사람들의 모습이 촛점을 맞춘 조명안에

서있는 사람들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어 사진을 찍어보니

그림같은 인생샷이 만들어지는 추억도 건져갈수 있어서 좋았어요.

동굴내부의 또 다른 동굴에서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리는 시원한 폭포수 모습도 신기했어요.

생각보다는 어두운 부분들이 많아서 긴장하면서 동굴을 둘러보게 되는데

반면 웅장하고 큰 규모를 지닌 동굴을 편리하게 다닐수 있게

계단시설들이 잘 되어있어서 구석구석을 잘 구경했네요.

대한민국을 주제로한 지도가 놓인 곳에 이르면 어느정도 여행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내가 사는 지역을 지도위에서 찾는 놀이로 재미도 더해 보았어요.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석회암 동굴의 생태계 모습들은 천장위에 달린 이름모를 증류석에서도 찾아볼수 있었고.

악마의 발톱이란 이름을 붙인 컨셉으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자세하게 바라보게 하는 매력도 지니고 있네요.

만리장성이란 이름이 붙여진 곳을 돌아 여행의 끝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면서 동굴여행은 정리가 됩니다.

입장을 할때 살짝 내리던 비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나오다 보니

개어서 언제 그랬냐는듯이 청명하게 맑아 있네요.

파란하늘에 걸린 구름과 봄을 피우기 시작하는 자연풍경을 뒤로 하고 여행을 마쳤답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석회암 동굴, 동양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은 여행해보라고 추천드려본 오늘의 삼척가볼만한곳, 삼척여행코스 환선굴 여행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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