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강잡 - 안심택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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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는 현대인에겐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서비스인만큼

택배를 이용한 범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서구에선

안전한 택배 생활을 위해 안심택배를 운영 중입니다.

‘백문불여일견’,

안심택배를 직접 이용해 봤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강서구 안심택배를 검색하니

어렵지 않게 집에서 가까운 택배함 주소를 알게 되었고

수령지 주소를 그곳으로 적었습니다.

직접 수령이 어려워 택배 주문 시 혹여 분실될까 염려했었는데

밀폐된 택배함에 내 물건이 안전하게 보관된다니

오히려 마음이 든든했어요.

택배는 평상시처럼 제때 도착했고

핸드폰으로 인증번호가 즉시 안내되었습니다.

무료 보관인 48시간 내 택배 장소에 가서

인증번호를 눌러 안전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바로 받는 것보단 조금 걸어가야 하지만

분실과 개인 주소 노출을 보호해 주는

여러 장점이 그 번거로움을 충분히 상쇄시켜줬습니다.

일상의 중요 서비스인 택배,

강서구 안심택배 덕분에

앞으로 조금 더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육하원칙으로 보는 안심택배 이용 팁

1. 누가(who)

안심택배는

택배기사를 가장한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서울시가 2013년 7월 최초 도입해

강서구에선 현재 14곳의 택배함을 운영하고 있어요.

사업 취지에 따라 초기엔 여성만 이용 가능했었으나

이젠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합니다!

2. 언제(when)

택배를 맡길 경비실이 없거나

맡아줄 가족이 없는 1인 가구,

택배 직접 수령이 어려울 때.

혹은 개인 주소 노출이 꺼려질 때.

24시간 운영되며

48시간 동안은 무료지만

초과 1일 시 1천 원이 부과됩니다.

3. 어디에서(where)

자세한 위치는 강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안심이' 앱과 스마트 서울맵(도시생활지도-안심택배)

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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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안심택배함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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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엇을(what)

현금(보이스피싱 범죄 주의)과

음식물(현장점검 시 즉시 폐기)을 제외한

물품은 택배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어떻게(how)

안심 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끝!

배송되면 인증번호가 주문자 핸드폰 문자로 발송되고

인증번호를 보관함에 입력 후

물품을 꺼내면 됩니다.

6. 왜(why)

주문 시 안심번호를 체크하면 안 됨!!

왜냐하면 안심번호는

알림 문자 전송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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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까치뉴스 김서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