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봄 내음 물씬 풍기는 마두역 강촌마을공원
지하철 3호선 마두역 6,7번 출구로 나오면
강촌마을에 강촌공원, 마두공원이 있습니다.
일자로 넓게 뻗어 있어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인데요. 이곳에도 현재
벚꽃, 매화, 산수유, 목련 등 여러 봄꽃들이
만개해 봄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강촌공원 축구장 쪽에 목련, 자목련, 벚꽃이
한데 모여 활짝 만개한 모습이
정말 그림 같았습니다.
알록달록한 여러 봄꽃들이 몰려있으니까
더 예뻤던 것 같네요.
특히 이쪽 거대한 벚나무에 활짝 핀 벚꽃이
매우 예뻤습니다.
올해는 벚꽃 개화가 참 빠른 것 같네요.
이날 산책하면서 사실, 날씨가
그렇게 따뜻하진 않았는데 봄꽃은
금방 펴서 놀랐습니다.
강촌공원에서 산책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았는데,
혹시라도 마두역에서 백마역까지 아파트 단지
있는 곳 지나가시는 분들은 이쪽 강촌공원
벚꽃 구경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정말 예쁩니다.
강촌공원 축구장은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은
작은 규모의 흙바닥으로 된 축구장이었습니다.
주변에 낙만초등학교, 정발초등학교가 있어
초등생 아이들이 많습니다.
근처에 파고라도 많이 있어서
햇빛이 강한 날에는 그늘막에서 시원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강촌공원작은도서관이 2023년 3월 2일부터
재개관하였습니다. 공원 내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산책하다가 책 읽으며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원 곳곳에 노란 산수유꽃도 많이 보였습니다.
봄꽃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꽃이 바로
이 노란 산수유꽃이죠. 개나리하고는
생김새가 다릅니다.
강촌공원에서 육교를 건너오면 마두공원이 있어,
공원이 계속해서 쭉 이어집니다.
마두공원도 강촌공원과 같이
면적이 넓고 길게 쭉 이어져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또 양옆으로 나무들도 많이 있고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 데리고 나와 함께
산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화꽃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매화꽃 다음에 벚꽃이 피는데,
올해는 매화꽃과 벚꽃의 텀이
굉장히 짧은 것 같습니다.
매화와 벚꽃이 생김새가 비슷해서
약간 헷갈릴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마두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흙바닥으로 된 곳에 미끄럼틀,
그네 등의 놀이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놀이터 쪽에 노란 산수유, 분홍빛 자목련,
새하얀 목련이 한 곳에서 알록달록
피어있는 모습도 굉장히 예뻤습니다.
동네 공원이지만 사진 예쁘게
남겨볼 수 있어 좋았네요.
현재 공원 곳곳에서 봄꽃들이 피어나면서
어딜 가도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것 같아 좋습니다.
강촌마을에 있는 이곳 근린공원들은
일산호수공원에서도 가까우니
근처 거주하시는 분들은 산책하러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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