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평택 트리비움에서 느낀 휴식의 순간

[최경숙 기자]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계절,

화려해진 자연에 눈길을 주면서도

다가오는 연말에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11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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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조용히 사색에 잠기면서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힐링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혹은 그동안 소원했던 지인들과 한 해가 가기 전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요.

11월 한 달 동안 ‘2025 경기도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가 진행된다. ⓒ 경기도

여행이 잘 어울리는 11월에 건강, 치유, 힐링 여행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2025 경기도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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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웰니스 관광지 9곳을

최대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어때’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구입하자 ⓒ 최경숙 기자

저도 이 소식을 듣고 웰니스 관광지 중에

꼭 가보고 싶었던

‘트리비움(Trivium)’ 아트스페이스 체험을

신청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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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여기어때’ 앱에 들어가서 쿠폰을 내려받아

상품구매를 클릭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저는 2인 기준, 총 2만 원을 할인받아 이용했습니다.

(관광지에 따라 할인 금액이 다릅니다.)

웰니스 관광지인 ‘트리비움’ ⓒ 최경숙 기자

트리비움은 조경 건축가인 남편과

아로마 테라피스트인 아내가 함께 만든

힐링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조용한 언덕 위에 자리한 이곳은

카페와 전시장, 명상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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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한 날, 트리비움을 이용하기 위해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올라가

고즈넉하게 서 있는 건물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주차장 앞에서부터 들려오는 조용한 명상음악이

자연스럽게 길을 인도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트리비움 2층 메인홀 뷰 ⓒ 최경숙 기자

문을 열면 바로 만나게 되는 2층 공간이

티 라운지와 전시가 함께 어우러진

메인홀이었는데요.

통창 너머로 단풍이 물든 산과 호수 뷰가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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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은 하늘이 높고 햇빛이 가득한 날이라

가을풍경이 특별히 아름다웠는데요.

자연 그대로를 오롯이 마주하는 경험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가르쳐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자신을 만나게 되는 트리비움 1층 명상룸 ⓒ 최경숙 기자

1층에서는 명상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잔잔한 명상음악과 함께 전면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어우러져 고요하게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공간 자체가 너무 고요해서

여기서는 누구나 말을 줄이고,

자연 앞에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게 된다고 해요.

자연과 명상이 어우러지는 쉼의 시간 ⓒ 최경숙 기자

그 아래층은 조용한 전시 공간으로,

작품 하나하나를 천천히 감상하면서

한 해의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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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층을 돌아보다가 2층 티 라운지로 돌아와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주는 따뜻한 차 한잔을 하면서

멀리 떨어진 일상을 바라보며

온전히 느껴지는 쉼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쉼과 힐링을 경험하게 해주는 웰니스 공간 ⓒ 최경숙 기자

짧은 순간이었지만 자연과 예술,

그리고 온전히 나와 보낸 트리비움에서의 한나절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 걸음 물러서

‘쉼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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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올해가 가기 전에,

나를 위한 작은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건강, 치유, 힐링의 웰니스 관광지 9곳 ⓒ 경기도

한 달간 진행되는

‘2025 경기도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

건강, 치유, 힐링에 특화된 웰니스 관광지를

좀 더 알뜰하게 즐기시려면 11월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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