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호미술관 기획전-자연으로의 회귀 '돌의 기원' 다녀왔어요 (feat. 문화의날에 가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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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미술관에서

문화의날에 방문하기 좋은

전시회가 진행 중이어서

먼저 다녀왔답니다.

'돌의 기원' 전시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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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옆을 달리다 도착한 서호미술관은

입구에서부터 풍겨오는 단아함과

말끔한 주변 경관이 돋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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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숲이 많으며

물이 맑고 돌도 많은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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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미술관에서 여러 작가들이

'돌'을 매개체로 자신만의 시선과

아이디어를 담은 소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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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의 회귀 '돌의 기원'

특별기획전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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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걸려 있는 그림을 보고

먹과 붓을 이용한 그림인 줄 알았는데요.

작가의 의도가 뭘까 생각해 보다가

관계자분의 설명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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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을 묻힌 돌을 굴려 그린

그림으로 최상철 작가의 작품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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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작가는 돌을 통해

우연과 질서의 조화를

시각적으로 그려

돌이 가지고 있는 미적 가치와

자연의 순환을 표현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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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돌을 한꺼번에 굴려 만든

우연한 순간의 아름다움과

질서 있는 패턴의 조화가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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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식 작가의 작품인데요.

일출과 석양, 바닷물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모습에 어찌 만들어 냈을까

궁금해서 다가가다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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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아닌 돌을 파내어 만든 작품이에요.

감탄의 감탄을 연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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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식 작가는 돌의 미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담하게 표현하고

돌을 자연이 만들어준 캔버스로 여기며

높은 곳을 올랐을 때를 기억하며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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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삶 속에 널려있는

상·하 구조나 관계성을

더욱 평등한 시선과

순수한 마음으로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 활동에 임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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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우 작가는 돌의 묵직한 무게와

영원한 불변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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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조각에 빛을 넣어

자연적인 빛과 돌의 질감을 조합하고

돌에서 쏘아내는 빛을 통해

돌의 표면과 깊이를 강조하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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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작가의 작품입니다.

저 무거운 돌을 벽에 어찌 설치했을까

의구심을 먼저 들게 하는 작품인데요.

이렇게 생긴 자연석을 어찌 발견했는지

궁금해하다가 제 눈을 의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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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을 깎아 형태를 만들고

천과 톱밥으로 밑 작업을 한 뒤

종이와 톱밥으로 가상의 돌 혹은

돌과 쇠의 결합을 이루는 오브제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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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작가는 우리의 일상과 인식에

도전하고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며

돌의 형태와 속성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미적 가치를 발견하고

시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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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옆을 흐르는

개울가가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하나하나 정성들여 쌓아 놓은

많은 돌탑을 보며

저 또한 소원을 빌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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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귀원 작가의 알록달록한 작품을 보니

마음이 평온해지며 한편으론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도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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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귀원 작가는 돌을 투명한 레진과 결합해

돌이 가지고 있는 생명의 힘과 변화

그리고 물리적인 특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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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만 생각했는데 만든 작품이라니

신기하고 감동하며 보았네요.

한옥전시실로 자리를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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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전시실에는 다른 여러 작품이

전시되거나 옛 서적을 전시 또는

보관하기 위한 장소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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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이 한옥과 잘 어우러진

모습이 신기했네요.

역시 우리 옛것의 아름다움은

어느 것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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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식, 박근우, 이택근,

진귀원, 최상철 작가님의

소중한 작품은 10월 30일까지 전시되니

전시가 끝나기 전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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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기원' 전시 자세히 알아보기!

▼서호미술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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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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