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매시장, 봄나물과 싱싱한 과일·수산물을 사러가요! '노은농수산물시장'(주차, 위치안내)

토요일 오후, 오래간만에 아내와 함께 노은농수산물 도매시장(이하 ‘노은 도매시장“이라 한다)을 둘러보았습니다. 몇몇 나물과 과일 종류가 필요하기도 했고, 덕분에 봄의 분위기를 시장에서 느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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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겨우내 추위를 핑계로 가까운 마트에서 먹거리 조달을 완벽히 해결했기 때문인데요. 다행스럽게도 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집에서 무척이나 가깝습니다.​ 도보로도 충분했지만, 나중에 짐을 생각해 차량을 가지고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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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역시 예상했던 대로 주차장에는 차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우리 부부처럼 봄의 기운을 느끼고 싶었던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우선 봄나물과 사과 등 과일을 사기 위해 청과물 시장으로 들어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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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사러 온 사람들의 활기찬 발걸음과 가게 주인들의 우렁찬 목소리를 여기저기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데군데 펼쳐져 있는 수많은 종류의 과일들을 원 없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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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언제나 찾는 이에게 생동감을 선사합니다. 아마도 일상의 활력을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장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손님과 상인 사이에 흥정과 협상이 쉴 새 없이 오고 가는 생생한 현장이 바로 시장인데요. 노은 도매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와 함께 활기 넘치는 시장을 돌면서 달래 나물과 사과와 오렌지 등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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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산물 시장 쪽으로 발길을 돌렸는데요. 원래 계획에는 없었던 생선회를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수산물 시장도 어김없이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이곳저곳을 발품을 팔면서 한참을 구경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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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럽게 진열대에 올라와 있는 싱싱한 생선들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의외로 회를 판매하는 가게가 너무 많아 선택이 쉽지 않았지만, 아내와 상의 후에 눈여겨 두었던 상점에서 포장된 회 2팩을 구입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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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노은 도매시장에서 구매한 농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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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노은 농수산물시장은 모두 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과물동, 채소동, 수산물동, 양념류동, 상가동, 경매장동 등입니다. 이외에도 축산물 판매장과 젓갈 매장도 운영되고 있어, 필요한 농수산물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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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차는 무료입니다. 교통도 매우 편리한데요. 특히 유성IC가 인근에 있어 접근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주차공간도 상당히 넓은 편으로 1000여 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습니다. 명절 밑만 피한다면 주차로 인한 고민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가까운 주말,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봄의 기운을 느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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